미키17 봉중호 감독의 신작 포스터만 9종이라고?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 9종 포스터로 기대감 증폭!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Mickey 17)이 개봉을 앞두고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번 작품은 영화 포스터만 9종을 공개하며 독특한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종 포스터, 미키의 죽음과 재생을 담다
‘미키 17’은 에드워드 애슈턴의 SF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주인공 ‘미키’는 위험한 우주 탐사 임무에서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 교체 인간(Expendable)이다. 이 독특한 설정을 극대화하기 위해, 무려 9종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각 포스터는 미키가 다양한 방식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얼어붙은 채 멍한 표정을 짓고 있거나, 가스에 질식해 괴로운 얼굴을 하고 있는 등, 마치 한편의 블랙코미디처럼 죽음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추워도 일해야지”, “고통스러워도 일해야지” 같은 문구가 더해져 현대 직장인들의 현실을 떠올리게 한다. 특히, “X 같아도 일해야지”라는 강렬한 표현은 공감을 자아내면서도 위트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티저 & 메인 포스터의 숨겨진 의미
티저 포스터는 주인공 ‘미키’의 반복되는 삶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16명의 미키 실루엣이 크기 순서대로 겹쳐 배치되어 있고, 그 중심에는 어리숙한 표정의 미키가 자리하고 있다. 이는 계속 살아나는 그의 특징과 감정을 압축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노란색과 빨간색이 메인 컬러로 활용되면서 빈티지한 느낌과 팝아트적인 요소를 더했다.
메인 포스터 역시 미키의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여러 명의 미키가 합창단처럼 서 있으며, 그 사이에 조연 캐릭터들이 배치되어 있다. 흥미로운 점은 미키들의 눈에 X 표시가 그려져 있다는 것이다. 이는 그들이 이미 죽었음을 의미하는데, 혼자 다른 표정을 짓고 있는 미키도 숨어 있어 ‘숨은 그림 찾기’ 같은 재미 요소를 더했다.
왜 이렇게 많은 포스터가 공개됐을까?
보통 영화의 포스터는 메인과 서브 포스터 정도로 나오지만, ‘미키 17’은 9종의 캐릭터 포스터를 포함해 10종 이상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는 단순한 마케팅 전략이 아니라 영화의 핵심 컨셉을 시각적으로 강조하기 위한 장치로 보인다.
- 미키의 끊임없는 죽음과 재생을 직관적으로 전달: 포스터마다 다른 죽음의 순간을 보여주며, 영화의 설정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 각 포스터마다 다른 감정을 불러일으킴: 단순한 홍보용 이미지가 아니라, 각기 다른 감성과 메시지를 담아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역할: 봉준호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적 요소가 포스터에 녹아 있으며, 영화의 분위기를 미리 엿볼 수 있도록 했다.
기대감을 높이는 배우들의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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