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 주류 2병 제한 해제된다고?
3월 중순부터 주류 면세 ‘2병 제한’ 해제… 면세점 업계 회복 신호탄 될까?
해외여행을 즐기는 애주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3월 중순부터 정부가 해외 여행자의 주류 면세 반입 ‘2병 제한’을 해제한다. 기존에는 해외에서 구매한 술을 2병까지만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총 용량 2L, 가격 400달러 이하라는 기준만 충족하면 병 수에 관계없이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면세 주류 ‘2병 제한’ 폐지… 이제 맥주 6캔도 OK!
이번 개정으로 인해 여행객들은 더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면세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술이 2병으로 제한되었지만, 앞으로는 다양한 술을 조합하여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기존 규정
- 2병까지만 면세 가능 (총 2L·400달러 이하)
🔹 변경 후 규정
- 병 수 제한 없이 2L·400달러 이하라면 모두 면세 가능
- 예를 들어, 330ml 맥주 6캔을 합쳐 2L 이하이고 400달러 이하라면 면세 혜택 적용
- 용량이 작은 미니어처 양주도 개수 제한 없이 용량 및 가격 기준을 충족하면 면세 반입 가능
📌 ‘2병 제한’ 해제 이유는?
정부가 이 같은 조치를 단행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1️⃣ 면세점 업계 지원
코로나19 이후 국내 면세업계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해외 관광객 감소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면세점 매출이 예전만큼 회복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주류 면세 반입 기준을 완화하여 소비를 촉진하고 면세점 매출을 활성화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2️⃣ 소비자 선택권 확대
기존에는 2병까지만 반입 가능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브랜드나 술의 종류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맥주, 위스키, 와인, 미니어처 양주 등 다양한 조합이 가능해지면서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된다.
📌 특허 수수료 절반 인하… 면세점 업계 회복 신호?
정부는 주류 면세 한도 확대뿐만 아니라 면세점 ‘특허 수수료율’을 절반으로 인하하는 정책도 추진 중이다.
🔹 특허 수수료란?
- 면세점의 사회적 기여를 위해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정부에 납부하는 제도
- 면세점 업계의 주요 비용 부담 중 하나
🔹 특허 수수료 인하 배경
- 면세점 업황 부진이 지속되면서 업계 부담 완화를 위해 특허 수수료율을 절반으로 낮춤
- 이번 ‘2병 제한 폐지’ 조치 역시 면세점 업계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 패키지 중 하나로 볼 수 있음
📌 면세점 업계, 반등의 기회 잡을까?
이번 조치는 면세점 업계의 반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 주류 면세 반입 완화로 소비자들의 구매가 증가
📌 면세점 매출 증가로 업계 부진 완화 기대
📌 특허 수수료 인하로 면세점의 운영 부담 감소
현재까지 면세업계는 중국 단체 관광객 회복 부진, 소비심리 위축, 온라인 면세점 경쟁 심화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주류 면세 규제 완화와 특허 수수료율 인하가 실질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 결론: 소비자와 면세점 모두에 유리한 정책
주류 면세 반입 기준 완화는 해외여행객들에게는 더 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면세점 업계에는 매출 활성화 기회를 제공한다. 정부가 면세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시장 변화가 기대된다.
👉 3 중순부터 해외여행 시 면세 혜택을 적극 활용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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