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롯데리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오코노미야끼 버거’… 한국에도 나오면 안 되나요?

토끼의시계 2025. 3. 30.

햄버거에 오코노미야끼가 들어간다고요?
아니요, 오코노미야끼가 번입니다.
요즘 일본 오사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롯데리아 재팬의 신메뉴, 바로 ‘오코노미야끼 버거’ 이야기입니다.

오사카 대표 음식, 이젠 손에 들고 먹는다

‘일본 분식의 꽃’이라 불리는 오코노미야끼는 오사카를 대표하는 국민 메뉴 중 하나죠.
양배추, 고기, 가쓰오부시, 특제 소스와 마요네즈까지 어우러진 이 구수한 철판요리가…
이제는 버거가 되었습니다.

한 입 베어 물면, 오코노미야끼 특유의 짭짤하고 달콤한 풍미가 확 퍼지면서
햄버거의 육즙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그야말로 ‘일본의 맛’을 버거 하나에 꽉꽉 눌러 담았달까요.

오직 일본 오사카 지역의 28개 롯데리아/제떼리아 매장에서만 판매되고 있습니다.
기간은 2025년 10월 초까지, 그 이후에는... 못 만날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지금 오사카 여행 계획 중이라면, 이 메뉴는 꼭 리스트에 넣으셔야 합니다.

📝 Tip. 매장마다 판매 여부가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 검색은 필수!

진심으로 묻고 싶습니다.
왜 한국 롯데리아에는 이런 메뉴가 없나요?

한정판이라는 단어도 설레지만,
이 정도 퀄리티의 퓨전 메뉴라면 한국인 입맛에도 딱일 텐데 말이죠.

오코노미야끼 좋아하는 분들,
이런 신박한 조합 좋아하는 MZ세대라면
줄 서서 먹을 메뉴라는 건 이미 보장된 사실인데…

혹시 롯데리아 관계자분 이 글 보신다면,
진지하게 한국 출시 검토해주세요. 제발요. 🙏

짧은 여행 일정 중에도 한 끼는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무언가’를 먹고 싶잖아요.
그럴 때 딱 좋은 메뉴가 바로 이 오코노미야끼 버거입니다.

사진도 예쁘고, 맛도 특별하고,
무엇보다 한정 메뉴라는 희소성이 여행의 만족도를 더해주거든요.

누군가는 말했죠.
“버거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
이번 오코노미야끼 버거는 그 말에 걸맞은,
맛과 콘셉트 모두를 잡은 작품 같은 메뉴였습니다.

한국에서도 언젠가 이 메뉴를 만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롯데리아의 다음 한 수, 기대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