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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 산체스가 든 커피컵 클러치 807만원이라고?

토끼의시계 2025. 4. 10.

로렌 산체스가 들었던 그 ‘커피컵’… 가격은 무려 807만원이었다 

“헉, 저게 진짜 가방이라고?”
최근 해외 패션 피플들 사이에서 입에 오르내리는 가방이 있습니다. 누가 봐도 테이크아웃 커피컵처럼 생겼는데, 그걸 ‘손에 들고 다니는’ 셀럽이 등장했거든요.

로렌산체스 발렌시아가 클러치백
로렌 산체스 발렌시아가 커피컵 클러치백

바로 로렌 산체스(Lauren Sánchez).
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의 연인이자 유명 방송인으로 알려진 그녀가 어느 날, 블랙 드레스에 뭔가 익숙한 실루엣의 ‘컵’을 들고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커피가 아닌, 발렌시아가의 9AM 커피 컵 클러치 백이었습니다.
가격은 무려 807만 원.
그야말로 ‘역대급 커피값’이죠.


807만 원짜리 커피컵? 아니, 발렌시아가 클러치백입니다

 

발렌시아가는 2024 프리폴(PF24) 쇼를 통해 이 가방을 선보였습니다. 외형은 누가 봐도 테이크아웃 커피컵. 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송아지 가죽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묻어납니다.

디자인 디테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제품명: 발렌시아가 9AM 커피 컵 클러치
  • 크기: 높이 18.5cm / 상단 지름 10.9cm
  • 소재: 100% 송아지 가죽, 이탈리아산
  • 색상: 블랙 / 화이트
  • 디테일:
    ▪️상단과 전면에 은은한 음각 로고
    ▪️뚜껑 안에는 거울 내장, 뷰티 아이템 겸용

겉보기엔 장난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정교한 마감 처리와 소재 선택, 그리고 무엇보다 발렌시아가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이 더해진 아이템입니다.


“진짜 커피 들었냐”는 반응까지… SNS가 난리 난 이유

 

이 가방이 공개된 후 SNS와 해외 패션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출근길 커피 대신 클러치백이라니, 나도 따라 하고 싶다.”
“저걸 들고 카페에 가면 다들 두 번 볼 듯.”
“진짜 커피 들은 줄 알았어ㅋㅋㅋㅋ”

단순한 유머를 넘어서, 패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거죠.


셀럽들의 ‘선택’은 결국 트렌드를 만든다

로렌 산체스의 등장은 단순한 스타일링 이상이었습니다. 이 ‘가방인지 컵인지 모를 물건’을 들고 나타나자, 그 순간 발렌시아가 9AM 클러치는 ‘SNS 검색어’가 되었습니다.

그녀의 파파라치 컷 한 장은 곧바로 수많은 해외 패션 계정으로 퍼졌고, 전 세계 스타일리스트들은 이 아이템을 주목하기 시작했죠. 결국 ‘커피컵을 든 여인’은 또 한 번 발렌시아가의 마케팅 천재성을 입증하는 장면이 되었습니다.


발렌시아가는 왜 ‘커피컵’을 선택했을까?

이름 그대로 이 가방은 '9AM'—즉, 출근길의 상징적인 풍경을 모티프로 삼았습니다.
커피 한 잔 없이 아침을 시작할 수 없는 현대인들.
그 익숙한 장면을 패션 아이템으로 재해석한 것이죠. 발렌시아가는 이를 통해 단순한 ‘형태의 유희’를 넘어, 도시인의 일상과 감정을 디자인에 담아냈습니다.


진짜 들고 다닐 수 있을까?

실제로 사용할 수 있을까요? 정답은 ‘YES’.
거울도 내장되어 있고, 간단한 립스틱이나 카드, 열쇠 정도는 충분히 수납 가능. 다만 어디까지나 포인트 아이템이기 때문에 전체 룩의 톤과 센스를 잘 맞춰야겠죠.

이 가방을 들고 나타난다면? 아마 친구들이 말할 겁니다.
“진짜 커피 들어 있어?”라고요.


럭셔리, 위트를 입다

807만 원이라는 가격은 분명 ‘쉽게 지갑을 열 수 있는’ 금액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가방은 ‘단순한 클러치’를 넘어, 자신만의 개성과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가방 하나로 시선을 사로잡고 싶다면?
‘발렌시아가 커피컵 클러치’는 분명, 단 한 번의 등장으로 모든 대화를 차지하게 만들 거예요.


마무리 한 줄

"출근길 커피 한 잔 대신, 나는 발렌시아가를 든다."
그 한 마디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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