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써니 이수만 기획사 A20 갈까?
이수만과 써니, 신생 기획사에서 다시 만날까?
2023년, 소녀시대 써니는 오랜 시간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났습니다. 그로부터 시간이 흐른 지금, 팬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는 영상 하나가 유튜브에 올라왔습니다. 바로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가 설립한 A2O 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였죠.
그 영상 속에는 익숙하면서도 오랜만에 보는 얼굴, 바로 써니가 있었습니다.
콘솔 박스에 앉은 써니, 연습생들을 바라보다
A2O 채널에 최근 공개된 ‘2024 여름 트레이닝 캠프 하이라이트’ 영상. 연습생들의 여름 합숙과 훈련 과정을 담은 이 영상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숨겨진 이야기를 전합니다. 그 중심에는 놀랍게도 써니가 있습니다.
녹음실 콘솔 박스에 앉아 연습생들을 바라보며, 조언을 아끼지 않는 써니의 모습은 오랜 팬들에겐 반가움 그 자체였습니다. 다정한 미소로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드는 그녀의 등장은, 단순한 방문 이상의 의미로 다가옵니다.
조용했던 써니의 시간, 그리고 이수만의 새 도전
SM을 떠난 후 써니는 방송 활동이나 음악 활동 모두를 잠시 멈추고 조용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SNS도 드문드문 업데이트됐기에, 팬들 사이에선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늘 따라다녔죠.
그러던 그녀가 이수만이 만든 새로운 기획사 영상에 등장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다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나왔습니다.
한편 이수만 프로듀서는 SM 보유 지분을 하이브에 매각한 뒤 국내 활동을 중단하고, ‘A2O’라는 이름의 글로벌 기획사를 미국에 설립했습니다.
국내 음반 프로듀싱은 3년간 금지되어 있지만, 미국에서의 활동에는 제한이 없기에 A2O를 통해 다시 한 번 K-POP의 흐름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A2O, 그리고 '메이(MAY)'의 등장
이수만의 새로운 그룹 A2O 메이는 2023년 12월, 동방신기의 ‘주문(MIROTIC)’을 리메이크하며 정식 데뷔했습니다. 이미 과거 히트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내는 기획력은 그의 장기였죠.
A2O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글로벌 K-POP의 방향성을 제시하려는 듯 보입니다.
써니, 이수만과 다시 손잡을까?
SM 시절, 써니는 단순한 아티스트가 아닌 '이수만의 조카'로 알려지며 특별한 존재감을 지녔습니다. 가족이자 아티스트, 그리고 동료였던 관계.
이번 A2O 영상에서 그녀가 보여준 디렉팅 장면은, 단지 이벤트성 방문이 아니라 실질적인 역할 변화를 암시하는 듯했습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써니는 이제 후배 아이돌을 위한 멘토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시점이다.”
“이수만이 다시금 시작한 새로운 시스템 속에서, 써니가 핵심 인물로 자리 잡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흐름일지도 모른다.”
팬들, "그때 그 감성 다시 보고 싶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팬 커뮤니티에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 “써니가 돌아온다고요? 완전 반가워요… 진짜 보고 싶었어요”
- “이수만과 써니, 이 조합은 찐이죠. 다시 그 감성 기대해봅니다”
- “신인들 트레이닝하는 써니라니, 이제는 선배 포지션이네…”
그녀의 따뜻한 미소와 차분한 조언 한마디가 연습생들에겐 큰 힘이 되었을 겁니다. 그리고 팬들에겐 더 없이 반가운 시그널이었죠.
아직은 공식 발표 없지만…
현재까지 A2O나 써니 측에서 공식적인 입장 표명은 없습니다. 하지만 ‘영상 속 등장’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녀의 향후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이수만이라는 거장의 새 무대에서, 소녀시대의 에너지를 품은 써니가 어떤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지.
지금 가장 궁금한 한 가지는,
"이수만과 써니, 다시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갈까?"
하는 설렘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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