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야구 드래프트 고교 유망주는 누구?
157km 강속구부터 퍼펙트게임까지, 고교 투수 전성시대가 온다!
2026년 KBO 신인 드래프트는 그야말로 ‘고교 투수 전성기’라 불릴 만하다. 이마트배 고교야구 대회를 통해 쏟아진 수많은 유망주들, 그중에서도 MLB 스카우트까지 주목한 선수가 등장했다.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빅3부터 숨겨진 보석까지, 지금 가장 ‘뜨거운’ 투수들을 소개한다.
드래프트 1라운드를 예약한 BIG 3 투수
▪ 박준현 (천남부일고)
두산 레전드 박성민 코치의 아들로, 157km의 강속구를 무기로 전국구 투수로 자리매김 중. 경기 도중 감독에게 공을 건넨 사건으로 주목받았으나, 이를 반성하며 더욱 단단해진 멘탈로 재도약했다.
▪ 문서준 (장춘고)
196cm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와 각도의 커브가 강점. 다르빗슈와 오타니에 비견되는 양손 잠재력을 가진 투수. 투구폼 변화 실패 후 본래 스타일로 복귀해 반등 중.
▪ 김성준 (광주일고)
KBO 뿐 아니라 MLB 스카우트도 주목한 양손형 괴물. 투수로는 150km 중반대, 타자로도 장타력을 갖춘 전천후 유망주. 어느 포지션으로 프로에 입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마트배에서 새롭게 떠오른 유망주들
▪ 권우준 (재물포고)
150km의 직구와 슬라이더의 조합으로 돌풍의 주인공이 된 투수. 피지컬과 메카닉이 뛰어나 향후 선발진 진입도 가능.
▪ 양우진 (경기항공고)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해 2년 만에 140km 후반을 던지는 성장형 유망주. 빠른 팔 스윙과 타점이 매력적이다.
▪ 박지성 (서울고)
이번 대회 MVP. 서울고 우승의 실질적인 주역으로, 변화구 제구가 뛰어나고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인다.
▪ 김지우 (서울고)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투타 겸업으로 서울고를 빛낸 선수. 향후 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이 유력하다.
사이드암과 기타 유망주도 눈여겨볼 것
▪ 김요엘 (희문고)
145km 사이드암. 허리 부상 회복 후 안정적인 제구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 신상현 (경남고)
140km 후반의 공을 던지는 정통파 사이드암, 제구와 멘탈 모두 갖춘 다크호스.
지금 주목해야 할 고2 유망주
- 하현성 (부산고): 중학교 시절부터 주목받은 천재 투수.
- 이승원 (유신고): 퍼펙트게임의 주인공, 왼손 에이스로 가능성 무궁.
- 정일 (대구고): 팀을 4강으로 이끈 주역.
- 성치환 (마산 용마고): 경기 운영이 뛰어난 전략형 투수.
마무리
2026년 드래프트는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스타일의 투수들이 혼전 양상을 예고하고 있다. 파워, 제구, 전략, 성장 가능성까지 골고루 갖춘 이들의 향방은 향후 KBO 리그의 판도까지 바꿀 수 있다.
지금부터 이들의 이름을 기억해두자.
당신이 좋아하는 팀의 미래 에이스는, 지금 고교 마운드 위에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