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준지 X 포토이즘 협업 프레임
여름, 공포, 그리고 한 장의 셀카
: 이토 준지 X 포토이즘 협업 프레임 체험기
2025년 여름, 셀카에 오싹함이 스며든다. 공포 만화의 거장 이토 준지가 포토이즘과 손을 잡았다. 단순한 기념 사진을 잊게 만들, 섬뜩한 프레임이 현실로 등장한 것이다.
찰칵 소리 뒤에 숨은 공포
이토 준지의 대표작에서 튀어나온 듯한 인물들이 사진 프레임 속에 조용히 모습을 드러낸다. 정면을 바라보는 여자의 눈빛, 문틈 너머로 기어드는 팔, 흑백 만화 속에서 그대로 빠져나온 듯한 소름 돋는 장면들이 셀카의 배경이 된다.
프레임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다. 마치 이토 준지의 만화 한 페이지 속 주인공이 된 듯, 사용자들은 공포의 한복판에 들어선다. 사진을 찍는 순간마저도 섬찟한 몰입감을 자아낸다.
어디에서 체험할 수 있나?
- 기간: 2025년 6월 1일 ~ 8월 31일
- 장소: 전국 포토이즘 박스 및 컬러드 매장
(단, 호텔 및 쇼핑몰 내 팝업 매장에서는 사용 불가)
한정 기간 동안만 만나볼 수 있는 이 콜라보는, 무더운 여름을 잊게 만들 공포의 셀카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이토 준지 특유의 선묘와 시선 처리는, 사진 속 인물과 마주하는 이들에게 독특한 감각적 충격을 안겨준다.
왜 이토 준지인가?
공포 만화의 거장 이토 준지는 ‘기묘함’을 시각화하는 데 탁월한 작가다. 그의 세계관은 단순한 괴담을 넘어선다. 일상과 공포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순간, 독자들은 가장 평범한 순간이 가장 무서워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 감각이 이번 협업 프레임에도 그대로 이식되었다.
결론
사진은 기억을 남긴다. 그러나 이토 준지 프레임은 '기억보다 오래가는 감각'을 남긴다. 오싹한 셀카 한 장, 올여름 가장 시원한 콘텐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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