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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미담모음 이런 연예인도 있나?

by 토끼의시계 2021.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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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슬픈 소식만 전한 거 같아서
미담이 있는 연예인을 찾아서
모아모아 왔습니다.
일명 이런 연예인도 있어?

장영란

장영란는 네고왕2에 출연중인데
재계약을 할 때 자신의 계약금을 깎고 매니저 월급을 올려줬다고 합니다.
매니저 월급이 50% 올랐다고 하네요.
방송에서는 "제가 말하고 다녔어요."라고 했지만
이런 연예인이 어디 있을까요?

오정세

오정세는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문상태를 연기했는데
자폐 스펙트럼, 발달장애 3급의 고기능 자폐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이다.
문상태를 만나고 싶은 한 사람이 있었다.
극중 작가의 싸인회를 갔다가 공룡인형에 관심을 가지다
오해를 산 문상태는 주변이 소음에 시달리자 고통스러워 했다.
이를 보던 첼리스트 배병준 씨(지적능력3세, 생활능력 7세)는
문상태를 내가 도와주어야 한다고 했고
배병준 씨의 여동생은 오정세씨와 배병준 씨의 만남을 성사시킨다.

배병준 씨 앞에 나타난 오정세 씨는 말끔한 차림의 정장 배우가 아니라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문상태 차림이었다.
오정세는 배병준 씨를 놀이공원에서 만나 배병준 씨이 눈높이에 맞춰 얘기하고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미담은 사이코지만 괜찮아 팀에서도 알지 못하게 진행되었기에
후에 배병준 씨 여동생과 배병준 씨의 인스타를 통해 공개 되었을 때
역대급 미담이라는 누리꾼들의 지지를 받았다.


황정민


해피투게더에서 유선이 전한 황정민의 미담이다.
유선은 황정민과 같은 극단 출신인데 항상 결혼을 권했다고 한다.
유선이 결혼할 무렵 황정민은 웨딩 싱어라는 뮤지컬을 하고 있었는데
가사가 좋아서 축가를 부탁했다고 한다.
황정민은 결혼식 격식에 맞게 피아노 반주자까지 섭외를 해왔고
축가를 위해 피아노 반주자가 지방 스케줄을 갈 때마다 따라가서 연습했고
최선을 다해 유선의 축가를 해줬다고 한다.

출산 후 산후 우울증이 온 유선 씨는
황정민에게 전화해 다시 연기하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황정민은 유선을 안심시키고
후에 히말라야에 황정민이 엄홍길 대장 역으로 출연할 때
단역으로 출연하는 부인 역할로
유선 씨를 불러줬다고 한다.

강하늘

강하늘은 미담 스테디셀러다.
미담이 많으니 간략히 요약하겠다.
달의연인-보보경심의 출연 당시 스케줄을 쪼개 축가
'재심' 무대인사 당시 아쉬워 하는 100여명 팬들에게 일일히 사진찍어주기
쉬는 날 부모님 칼국수 가게에서 알바
영화 스태프 60여명 이름을 모두 외우기
'청년경찰'무대인사에서 누가 팬인지 모를 정도로 팬들보다 더 감격

한 가지 자세히 말하자면
스태프 이름을 다 외우는 건
말을 하고 싶은데 이름말고
저기요? 라고 부르는 것이 미안해서
스태프들의 이른을 다 외운다고 한다.

유재석

나열해서 무엇하리
미담 공장 유재석이다.
유재석는 출연 가수들의 노래가 나오면
다른 MC들이 다른 일을 하는 것과 달리
가수의 노래를 손모아서 듣는다.
2015년 런닝맨에 출연한 EXID 하니를 위해
일부러 목적지를 돌아소 도찰
무명 후배들의 모두 데려다주고 자신의 집으로 감
문희준 결혼식에는 양쪽 모두에 축의금(당시 소율과는 친분이 없었음)
놀러와에 출연한 김신영에게 분량을 챙기지 못했다고 사과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개그를 그만둔 장효인에게 지속적으로 안부를 물어줌
김수로가 있는 연극학교에 1000만원씩 기부
공식화된 기부를 제외하고도 유재석의 미담은 넘쳐난다.

아이유

천사인가 인간인가? 아이유이다.
아이유는 작은 인연도 지나치지 않는다.
설날 추석 가리지 않고 같이한 모두에게 명절선물을한다.
1년 전에 만났건 10년 전에 만났건
아이유는 모든 사람을 챙긴다.
유스케에 출연당시 10시간 넘는 촬영에 감사하다며
전 스태프에게 도시락을 돌렸다.
아이유가 있는 드라마 촬영장에는
거의 매일 커피차가 온다.
그 상대는 다양하다
원로 배우, 가수, 동료연예인들까지
누구나 아이유를 잘 부탁한다는 인사와 함께 커피차를 보낸다고 한다.
평소에 아이유가 얼마나 사람들을 챙겨서 이런 커피차가 오는지 알 수 있다.
더불어 2020년 모법납세자로 아이유가 선정되기도 했다.


연예인이란 직업은 겉모기에는 화려하지만
고독한 직업이라고 한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기에
과거는 계속 짊어지고 가는 짐이기도 하다.
그래서 남들에게 더 틱틱대고
다른 사람들을 챙기는 것에 서툰 것도 사실이다.
오늘 보신 연예인들은 어떤가?
연예인도 연에인 이전에 사람이다.
누군가에서 따듯한 느낌을 주는 사람이들의 미담은
앞으로 그들의 활동에 더 많은 힘이 될 것이다.
그리고 시청자들이 그렇게 만들 것이다.
이들의 훈훈한 미담처럼앞으로도 따듯한 연예인으로 계속 우리의 사랑이 닿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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