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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영화 리뷰

넷플릭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배꼽 도둑

by 토끼의시계 2021.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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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감독 얘기를 먼저 하고 가야겠다. 

B급 영화 코미디에 거장이다.

피식의 역습이라고 말할 수 있는 신정원 감독이다.

 

이정현, 김상오, 서영희, 양동근, 이미도이들이 신정원 감독의 영화를 이렇게 잘 소화할지 몰랐다.

 

영화의 간단 스토리

 

소희(이정현)과 만길(김성오)는 부부다.

어느날 아침 점심을 먹다가 만길의 야근이 잦다고 생각한 소희는

닥터 장(양동근)을 찾아가 남편의 뒷조사를 부탁한다.

닥터 장은 만길이 21시간이나 이 여자 저 여자들을 만났고

경유를 먹는 사실을 알아내서 소희에게 말한다.

 

아니 무슨 뜬금없이 기름이냐고 물으신다면

만길은 도저히 인간같지 않은 사람이었다.

닥터 장은 만길 같은 사람들을 언브레이커블이라 칭하고

소희에게 만길의 옆에 있으면 죽거나 사라질 거라고 말한다.

닥터 장을 이상한 취급 하며 사무실을 나온 소희

 

소희는 이상한 사건을 겪고나서 닥터 장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긴 소희는 닥터 장에게 언브레이커블 만길을 퇴치할 것을 부탁한다.

만길을 퇴치하는데 소희의 친구인 세라(서영희), 양선(이미도)도 가세한다.

 

소희, 세라, 양선 그리고 닥터 장은 만길을 퇴치할 수 있을까?

더불어 만길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일까?

 

이 영화의 재미는 무엇보다 배우들의 표정에 있다.

같은 표정으로 상황을 연기하지 않는다.

순간순간 이상한 길로 가도 스토리가 이어지는기이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극 중 어느 인물도 놀지 않는다.

그들은 사방에서 웃기고천방지축 날뛰면서 영화를 이끌어 간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배우도 감독도 스토리도

B급의 최강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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