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쿠팡 의장 주식 120만주 매도 판 이유는?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쿠팡 주식을 매도했다.
매도 규모는 120만주로 3월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사이트에 공시 되었다.
3월 15일(현지시간) 쿠팡 김범석 의장은 클래스 A주식 120만주를 매도했다.
매도 가격은 주당 35달러로 총 4천200만 달러(한화 475억원)규모다.
김범석 의장은 유통이 가능한 클래스A 보통주 지분은 없지만
일반 주식의 29배에 해당하는 의결권이 부여된 클래스 B 보통주 100%를 부여받아
76.7%의 의결권을 가지고 있었다.
김범석 의장은 이번 매도를 위해 클래스B 주식 120만주를 클래스A 주식으로 전환하여
의결권이 76.7%에서 76.2%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김범석 의장의 주식 매도의 뜻은 무엇일까?
단순한 차익 실현을 위해 의결권을 줄이는 것은 아니다.
미국 주식 상장 초기에 거래활성화를 위해
개인이 보유한 주식을 판 것으로 추정된다.
쿠팡이 3월 11일 상장 이후부터 40%이상의 상승이 이어지고 있기에
공시로 인한 주가 변동은 거래에 활력이 될 수 있다.
김범석 의장의 노림수가 맞았다면
현재 시가총액 100조원의 쿠팡 주식이
앞으로도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