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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혜 학교폭력 증거로 명예훼손 고소는 불송치로 끝났

by 토끼의시계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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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혜-인스타-학폭이후-사진
김소혜 인스타

 

7월 28일 A씨는 연초 온라인상에 김소혜에 대해 글을 작성했다가 허위사실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다

A씨는 글을 삭제하면 고소를 취하해주겠다는 제안도 받았고 합의하지 못했지만

결국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

불송치’란 경찰이 범죄의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돼

검찰에 송치하지 않고 사건을 마무리하는 것을 뜻한다.

A씨는 김소혜가 학교폭력위원회에서 처벌받은 기록이 있고

자신의 주장에 비방의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결이 있었기 때문에

‘혐의 없음’으로 마무리 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2012년 5월경 김소혜가 다른 학생 B씨를 무릎 꿇려 때렸다고 주장했었다

A씨는 김소혜가 학교폭력 가해자로 판명돼 처분을 받았다는 내용의

당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A씨는 “지칠 대로 지쳐서 내가 ‘혐의 없음’을 받고도 아무데도 글을 쓰지 않았다.

그런데 입장문이 내가 겪은 것과 다르게 뜨니 너무 당황스럽다.

이 글로 인해 또 무언가 고소를 해올지도 모르겠지만 힘들었던 만큼

내 입장은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글을 썼다"

 

 

“난 단지 그 애(김소혜)가 중학교 때 한 사건을 알고 있었다.

그 애를 가해자라고하면 팬들이 루머 유포라고 하는 게 이해가 안가서 쓴 것“이라며

”당연히 그 애도 사실인걸 알기 때문에 고소하지 않을 줄 알았다.

고소하면 예전에 본인이 받았던 결과가 나올 테니까.

어쨌든 나는 ‘혐의없음’을 받았고 제발 이 글을 끝으로 더 글을 쓸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렇게 명백한 결과도 있는데 이제 제발 무분별하게 그만 고소했으면 싶다“고 전했다.

지난 26일 김소혜의 소속사 에스앤피엔터테인먼트는

김소혜의 루머를 최초로 게시한 피의자 C씨가 경찰 수사에서 허위사실 유포를 인정하고

자필 사과문을 제출했다고 알렸다.

이들은 C씨가 오히려 ‘학폭’ 가해자였으며 김소혜는 피해자였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위 사안과는 별개로, 중학교 1학년 재학 시 다른 학교 학생과는 오해로 인한 다툼이 있어

학교폭력대책 위원회가 열린 적이 있으나 그때 당시에 당사자를 직접 만나 사과를 하고

서로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던 적이 있다.

위 당사자의 경우, 게시글의 직접 작성자가 아님에도 이번 일로 인해 본의 아니게 언급되는 등

피해와 불편을 겪게 되신 것 같아 마음이 무거우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A씨와 소속사의 공식입장을 종합하면 김소혜는

‘학폭’ 최초 작성자(C씨)에게는 피해자였다.

A씨가 언급한 B씨를 상대로는 ‘학폭’ 가해자로 판명돼 처분을 받았다.

당시 B씨에게 사과를 하고 오해를 푼 것도 사실이다.

학폭위가 열렸으나 그 사실은 해명에서 배제되었다.

해명이란 사실에 근거하여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로 끝날뻔한 해명이었다.

소속사 측에서 추가로 해명한 부분에 따르면

소속사에서 해당 글을 내리면 고소를 취하하겠다는 의사를 비추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와서 이런 사실을 밝혀서 무엇할까?

고소를 당한 것은 사실이었고

고소를 통해 나온 결과가 불송치였다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폭력으로 연예계에서 물러나는 많은 사람들은

늘 부인했었고 늘 밝혀졌고 연예계에서 사라져갔다.

김소혜라는 사람이 정말로 사과를 하고 싶다면

고소를 하지 말았어야 했고 먼저 손을 내밀었어야 했다.

사람들은 인정하지 않아서 사라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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