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포인트 먹튀 논란 뭐지?

머지포인트 무기한 점검

포인트를 충전하면 20%의 혜택을 제공했던

머지포인트 측이 포인트 판매를 중단하고 결제처를 축소한다.

법률 검토를 마치고 서비스를 정상화 한다고 밝혔지만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머지포인트 먹튀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8월 11일 머지플러스는 머지포인트의 축소운영을 밝히고

정부의 가이드인 선불전자지금을 중단

서비스 절차도 음식점업으로 분류된 곳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머지포인트 서비스를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머지플러스는 현재 제공하던 편의점, 마트 등

타 브랜드에 적용하던 서비스는

법률 검토가 나올 때까지 중단하기로 했으며

전자금융법 등록 절차를 서둘러 행정 이슈를 해소하고

4분기 확장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머지플러스는 20%할인 받은 금액으로 상품권인 머지 포인트를 구매

충전을 하면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였다.

파리바게뜨, 이디야, 빕스, 대형마트, 편의점 등 200여 곳 제휴사

전국 7만여곳의 매방에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었다.

이런 혜택 덕분에 수백만원의 포인트를 충전해두고 상용해온 이용자들도 있었다.

 

머지포인트 로고

머지포인트는 그동안 금유당국에 전자금융업자로 등록하지 않고

모바일 상품권 발행 등의 영업을 해 논란이 됐다.

갑작스러운 서비스 중단으로

머지플러스 이용자들은 먹튀를 우려하고 있다.

서비스 축소 소식에 따라 접속이 몰리면서

머지포인트 앱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머지플러스는 법적 이슈를 해결한 후

금융사로부터 자금을 조달하여

더 좋은 서비스를 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어플 업체의 무지가 낳은 먹튀 논란

현재까지 머지 포인트를 이용하던 사람들은

이 서비스가 업종등록도 제대로 되지 않은 서비스라는 것을 알았을까?

수백 만원에서 몇 만원까지 충전을 해 놓았던 사용자들은

업체의 사용처 축소에도 그저 바라만 봐야 했다.

적법한 조치는 결제된 상품권의 환불이라고 본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업체는 자신의 회사의 입장이다.

그러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는 회사만의 유지가 아니라

사용자의 고민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먹튀' 이 말이 그냥 튀어나온 것을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