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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 증상 아이에게 더 위험한 이유

토끼의시계 2024.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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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 열병
아이에게 위험한 병 수족구

 

내 아이가 아플 때, 수족구병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토끼의시계입니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이라면 아이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오늘은 부모님들이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질병 중 하나인 '수족구병'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우리 아이들이 특히 취약한 시기에 자주 발생하는 이 질병, 제대로 알고 대비한다면 더욱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수족구병에 대해 함께 알아보러 가실까요?

 



수족구병의 기본적인 이해
수족구병은 주로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손, 발, 입에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병은 장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 생활을 하는 곳에서 전파되기 쉽습니다.

수족구병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먼저 나타나며, 이후 1~2일 후에 수포성 발진이 손바닥, 손가락, 발바닥에 나타납니다. 입에서는 혀, 잇몸, 뺨의 안쪽에 작은 붉은 반점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 반점은 나중에 궤양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족구병은 7~10일 후에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뇌막염, 뇌염, 마비성 질환 등의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수족구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나 물건을 자주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수족구병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발병 원인과 전파 경로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의 장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러한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콧물), 대변 또는 경구 감염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주로 영유아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어린아이일수록 면역력이 약해서 바이러스에 노출될 경우 감염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생후 6개월에서 5세 이하의 아이들이 가장 취약하며, 같은 보육시설이나 놀이터에서 어울려 놀거나, 형제자매 간에 바이러스 공유를 통해 전파되기도 합니다.

또,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감염된 아이는 다른 아이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가족 구성원들은 아이와의 신체적 접촉을 제한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며, 화장실을 사용한 후나 기저귀를 교체한 후에는 꼭 손을 씻어야 합니다.

주요 증상 및 식별 방법
수족구병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등이 있으며, 발진은 주로 입, 손, 발에 나타납니다. 
- 입안의 물집과 궤양은 혀, 잇몸, 뺨의 안쪽에 위치하며, 작고 붉은 반점으로 시작하여 물집이 되고 종종 궤양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 손과 발의 발진은 손바닥, 발바닥보다는 손등, 발등에 더 많이 발생하며, 수포성으로 나타납니다. 엉덩이와 사타구니에도 발진이 나타날 수 있으나, 팔과 다리에는 발진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7~10일 정도 지속되며, 대부분 1주일 안에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그러나 일부 환자에서는 고열, 구토, 마비성 질환 등의 심각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이는 신경계 합병증이나 사망을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자녀가 수족구병 의심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 수족구병이 의심되는 영유아가 단체 생활을 하고 있다면, 다른 아이들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등원을 중지해야 합니다.


진단 과정과 필요한 검사
수족구병의 진단은 대개 임상적 증상과 발진의 특징에 근거하여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1.바이러스 검사: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 71, 콕사키바이러스 A16(Coxsackievirus A16) 등이 대표적입니다. 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이러한 바이러스의 존재를 확인함으로써 수족구병을 확진할 수 있습니다.

2.혈액 검사: 수족구병으로 인한 합병증이 의심되는 경우 혈액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염증 수치나 전해질 수치 등을 확인함으로써 합병증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검사들은 일반적으로 수족구병의 진단을 위해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수족구병이 의심된다면 의료진과 상담하여 적절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효과적인 치료 방법과 접근
수족구병은 대부분의 경우 7~10일 후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그러나 일부 환자에서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의 효과적인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대증요법: 수족구병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대증요법으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가장 중요합니다. 고열이나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해열제나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2.항바이러스제 투여:합병증이 동반되거나, 중증인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다만, 항바이러스제는 수족구병의 예방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3.영유아의 경우 주의사항: 영유아의 경우 기저귀를 갈고 난 후나 분변으로 오염된 물건을 세척하고 난 후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잘 씻도록 해야 합니다. 또 환자 아이와의 신체 접촉을 제한함으로써 감염 위험성을 낮출 수 있고,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발병 초기 수일간 집단생활에서 제외시키기도 합니다. 

수족구병은 예방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또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장난감 등 집기 소독 관리에 힘써야 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와 예방 조치
수족구병은 일반적으로 집에서 관리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아래는 집에서 할 수 있는 몇 가지 관리 및 예방 조치입니다.

- 위생 관리:아이가 사용하는 장난감, 수건, 컵 등을 자주 청소하고 소독해야 합니다. 특히 입에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장난감은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 수분 공급: 수족구병은 발열과 함께 입안의 물집과 궤양으로 인해 수분 섭취가 어려워지므로, 탈수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수분 공급에 신경 써야 합니다. 이때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휴식: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유치원이나 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장소에는 보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병원 방문:만약 수족구병의 증상이 심해지거나, 열이 계속되거나,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합병증의 징후일 수 있으므로 신속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수족구병은 예방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입과 코를 가리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또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는 등 수족구병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족구병과 유사한 질병과의 구별
수족구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병들도 있으므로, 수족구병인지 아니면 다른 질병인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수족구병과 혼동하기 쉬운 몇 가지 질병들입니다.

1.헤르페스 목구멍 감염: 수족구병과 마찬가지로 발열, 인후통, 삼키기 어려움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지만, 입 안에 수포나 궤양이 생기지 않습니다.

2.엔테로바이러스 71: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하나이지만, 심한 신경계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수족구병보다 더 심각한 병입니다. 무균성 뇌수막염, 뇌염, 마비성 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가와사키병: 수족구병과 달리 발진이 손바닥, 발바닥뿐만 아니라 온몸에 나타나며, 결막 충혈, 입술의 홍조 및 균열, 딸기혀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고열이 5일 이상 지속되며, 관상동맥류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들은 수족구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각각의 특징적인 증상과 검사 방법이 있으므로, 소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복 과정과 재발 방지 전략
수족구병은 대부분 7~10일 후에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그동안 아이들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열이 있는 경우 해열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아스피린은 레이증후군이라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회복 기간 동안 아이가 음식을 거부할 수도 있는데, 이는 입안의 통증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부드럽고 차가운 음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아이가 계속해서 음식을 거부하거나,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는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수족구병은 재발이 가능한 질병이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나 물건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아이가 수족구병에 걸렸다면, 다른 아이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가족 구성원들도 손을 자주 씻고, 위생에 신경 써야 합니다. 이러한 예방과 조치를 취하면 수족구병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족구병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미리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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