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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연기 또 해야하나?

토끼의시계 2020.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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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초·중·고등학교 등의 추가 개학 연기를 논의하고 있다.
 

노홍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통제관은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레브리핑에서“코로나19가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수도권 지역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개학 연기의 필요성을 두고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노 통제관은 “정부 내에서는 방역당국과 교육부가 이 사안을 두고 의견이 나뉘고 있다”며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하고 협의가 된 다음에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다. 결정되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님들이 준비해야 하는 부분도 생각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검토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의 개학을 두 차례 연기했다. 지난 2일이었던 개학은 지난 9일로 한 차례 연기됐다가 이달 23일로 추가 연기됐다. 하지만 이후 대구·경북뿐 아니라 서울 등 수도권에서 연이어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교육부는 당초 23일 이후 개학 연기를 지역에 따라 조정하겠다고 했으나 형평성 문제 등으로 쉽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 

학생들과 교원을 포함해 26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개학을 연기해 달라는 국민 청원이 7만을 넘어섰다.

당초 교육부에서는 개학일정에 따른 연기 대책에 대해 밝힌 바 있다.

3주는 최소 기한이며 당초에 추가 연기에 대한 대책은 없었다.

1주라도 추가로 연기 되게 되면 법정 수업 일수가 줄어들고 초중고 교육의 온라인화가 이루어져야한다.

온라인 교육 시스템에 대해 확실한 메뉴얼은 없으며

교육부는 이런 상황을 고려하여 지역별로 개학 연기를 다르게 적용하려고 하였다.

최악의 경우에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의 일정 변경 없이 유치원 초등 중등의 연기를 시행할 수 있다.

 

유은혜 부총리는 아직 확실한 결정이 나온 것은 아니고 

추후 개학 연기에 대해서는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어떤 선택을 내 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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