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피 명대사, 찰스 슐츠를 아시나요?
스누피를 아시나요?
찰리 브라운은요?
1950년 전 과목을 낙제한 열등생은 한 신문에 <피너츠>시리즈를 연재하기 시작합니다.
학교 과정 내내 낙제를 했으며 2차 세계대전 참전시 강아지가 다칠까봐 포병의 임무를 다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찰스 슐츠의 따듯함이 여기까지 전해지는 듯 하네요.
그의 따듯함이 스누피라는 강아지를 통해 담겨있지 않은지
'스누피' 역시 <피너츠>시리즈 중 하나로 찰리 브라운이 키우는 비글의 이름입니다.
피너츠 시리즈에는 6권이 있는데 <피너츠> 50년 연재 중 대표 에피소드만을 담았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만드는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스누피에게도 관심사도 비밀도 존재합니다.
살아 움직이는 모든 캐릭터에게는 캐릭터 디자인이라는 게 존재하죠.
그러면 스누피의 말들을 통해 스누피가 어떤 강아지인지 알아볼까요?
무언가에 대해 생각할 때
새벽 세 시에 생각하고,
다음 날 정오에 한 번 더 생각하면
다른 답을 얻을 수 있어…
《스누피, 나도 내가 참 좋은걸》 중에서
생각하는 대상이 무엇이든
누구이든
새벽 세시까지 생각하고
다음날 정오에 다시 생각한다면
어떤 일이든지 답이 있을 거예요.
여러분에게도 그런 마음이나 사람이 있나요?
내일이 엄청난 날 일 걸 대비해서 오늘은 푹 쉬어두는 거야.
《스누피, 나도 내가 참 좋은걸》 중에서
마음의 안식이란 건
온도가 높은 말을 들었을 때도
온도가 낮은 말을 들었을 때도 아니예요.
내 몸에 맞는 말을 들었을 때
우리는 평온해지게 되죠.
내일이 그런 날이 아닐 수도 있지만
그런 날이라면, 나는 이미 준비돼 있는 거지.
《스누피, 나도 내가 참 좋은걸》 중에서
우리는 내일의 엄청난 일을 위해 오늘을 쉰 적이 있나요?
언제나 엄청난 일이 찾아오지는 않아요.
하지만 스누피의 오늘은 그 엄청난 내일을 위한 하루인 거죠.
우리와 다른 하루를 보내고 있는 듯 하네요.
피너츠 시리즈는 50년 동안 연재되었으며
75개국에 신문과 잡지에 게재 되었습니다.
이 시리즈에 담긴 찰스 슐츠의 마음이 조금은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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