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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만든 회사가 한국판 심즈 인조이를 만들었다고?

토끼의시계 2025. 3. 29.

한국판 심즈 크래프톤이 만든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 드디어 공개

FPS의 왕좌를 차지했던 크래프톤, 그들이 완전히 다른 장르의 게임을 들고 왔습니다.
이제는 총 대신 일상이다.
바로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이야기입니다.


🎮 인조이, 단순한 ‘심즈 따라잡기’가 아니다

 

게임 팬들 사이에서 ‘한국판 심즈’라는 별명이 붙었지만, 인조이는 그 이상을 지향합니다.
심즈가 오랜 시간 동안 생활 시뮬레이션의 대명사였다면, 인조이는 현대인의 실제 삶과 감정까지 묘사하려는 시도를 담고 있습니다.

  • 세탁기 돌리는 소리, 창밖 들리는 오토바이 소음
  • 편의점 야식, 옆집 사람과의 인사, 출근 시간에 쫓기는 하루

이 모든 것이 ‘내 이야기처럼’ 자연스럽게 녹아든 게임이 인조이입니다.


🧍‍♂️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현실을 넘어선 몰입감

인조이
인조이 플레이 화면

인조이에서 가장 먼저 놀라운 건 캐릭터 생성 단계입니다.
250개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옵션이 존재하고, 피부톤, 주름, 눈꼬리 각도, 눈 밑 그림자까지 조절 가능합니다.

단순히 예쁜 캐릭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거… 나 아니야?" 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이런 디테일 덕분에, 플레이어는 자신이 만든 캐릭터를 '대리자'가 아닌 '자신'처럼 느끼게 됩니다.


세 가지 도시, 세 가지 삶의 방식

 

현재 인조이는 세 가지 도시에서의 삶을 제공합니다.
각 도시는 전혀 다른 분위기와 문화, 그리고 스토리를 갖고 있습니다.

  1. 도원 (Dowon)
    • 한국의 현실을 생생하게 재현
    • 아파트 단지, 편의점, 분식집, 야근하는 사무실까지 존재
    • 마치 ‘우리 동네’를 게임에 옮겨놓은 듯한 친근함
  2. 블리스베이 (Bliss Bay)
    • 미국풍 해변 마을
    • 넓은 마당, 강아지와 산책, 햇살 가득한 테라스
    • 여유롭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 구현
  3. 차하야 (Chahaya)
    • 인도네시아 휴양지 콘셉트
    • 바닷가 리조트, 모래사장 산책, 자연과 어우러진 삶
    • 힐링과 탈도시의 삶을 그리는 유저에게 최적

각 도시는 단순한 배경이 아닌, 생활의 밀도와 문화가 전혀 다른 세계입니다.


🛒 얼마인가요? 어디서 살 수 있나요?

  • 출시일: 2025년 3월 28일 (앞서 해보기 Early Access)
  • 플랫폼: 스팀(Steam)
  • 가격: 44,800원

스팀을 통해 누구나 구매 가능하며, PC 사양이 평균 이상이면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향후 모바일 버전이나 콘솔 플랫폼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있어 기대를 모읍니다.


🔍 왜 사람들이 인조이에 주목할까?

  1. '배그' 만든 회사의 변신
    • 크래프톤은 이미 전 세계에 통하는 게임 개발력을 입증한 회사입니다.
    • 인조이는 그 기술력을 기반으로, 그래픽과 인터랙션 측면에서 최상위 시뮬레이션 경험을 선사합니다.
  2. 현실적인 정서와 디테일
    • 무조건 화려한 것이 아닌, 우리의 일상에 더 가까운 게임
    • 집세, 월급, 인간관계, 스트레스까지 ‘살아가는 감정’에 집중한 설계
  3. 글로벌 진출 가능성
    •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유저들도 자신의 삶을 투영할 수 있는 구조
    • 도시별 문화 차이를 반영해 ‘현지화된 인생 시뮬레이터’로 진화 중

📝 마무리하며

‘인조이’는 단순히 예쁘고 디테일한 게임이 아닙니다.
삶이 무엇인지,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를 돌아보게 만드는 게임입니다.

FPS로 전장을 누비던 크래프톤이 이제는 우리의 일상을 무대 삼아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게임 속에서 ‘다른 내가 사는 또 하나의 삶’을 꿈꿔본 적이 있다면,
지금이 바로 인조이를 시작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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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스베이에서 서핑하며 살고 싶은 사람, 도원에서 야근하는 일상을 극복하고 싶은 사람…
당신의 이야기가 인조이에서 현실이 될지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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