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사는 대출 더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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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도 오르고, 금리도 높아진 요즘,
집 사기 위한 대출 받는 일이 더 어려워지게 생겼습니다.
오는 7월부터 수도권에서 ‘DSR 3단계’가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DSR 3단계’? 그게 뭐예요?
DSR이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라는 뜻입니다.
쉽게 말해, 내가 버는 돈 중에서 대출 갚는 데 쓰는 비율을 제한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 내가 1년에 5,000만 원을 번다면
- 대출이자와 원금 상환에 2,000만 원 이상 못 쓰게 막는 제도입니다.
이렇게 하면 무리한 대출로 집을 사려는 걸 막고,
가계부채가 폭발하는 걸 방지하려는 목적이 있어요.
7월부터 뭐가 바뀌는 걸까요?
이번에 도입되는 ‘DSR 3단계’는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에
더 빡빡한 기준을 적용합니다.
스트레스 금리 1.5% 적용
- 지금 금리가 4%라면, 심사할 때는 5.5%로 계산합니다.
→ “나중에 금리가 오를 수도 있으니, 여유 있는 상환 능력이 있는지 미리 본다”는 취지입니다.
대출 상품별 반영 비율 강화
- 고정금리 대출(혼합형)은 80%까지
- 변동금리 대출(주기형)은 40%까지 실제 부담으로 계산합니다.
→ 이 말은, “대출 상품이 어떤 형식이든, 내가 실제로 갚을 돈을 더 현실적으로 계산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수도권 어디가 영향 클까?
- 강남 등 서울 중심부는 이미 자산가 위주로 매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대출 규제 영향이 크지 않다고 봅니다. - 하지만 서울 외곽이나 **경기도, 옆세권(핵심지 인근 지역)**은 다릅니다.
집값이 비싸졌지만 대출로 사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번 규제로 거래가 꽁꽁 얼어붙을 수 있습니다.
지방은?
- 수도권만큼 심한 규제는 없고, 기존의 DSR 2단계 유지됩니다.
- 하지만 경기가 안 좋은 지역이 많아,
이 정도 완화로는 부동산 거래가 살아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입니다.
왜 이렇게 하죠?
정부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대출을 너무 쉽게 해주면 부동산 가격이 또 오르고,
그게 곧 금리 부담과 가계부채 문제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결국 이번 조치는
- 집값을 잡기 위한 규제 정책이며,
- 무리한 대출을 막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 한 줄 요약
7월부터 수도권에서 집 살 때 대출이 더 까다로워집니다.
특히 외곽 지역과 젊은 층에게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대출 계획이 있다면, 미리 준비하고 신중히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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