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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환경부장관 후보자 어떤 인물일까?

by 토끼의시계 2021.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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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에서 세번째 환경부장관을 지목했다.

강서구 병 국회의원으로 있는 한정애 환경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2012년 총선을 앞두고 한국노총이 민주통합당 창당에 노동계를

대표해서 함께 할 때 대외협력본부장으로서 참가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에 11번에 배정을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국회의원 당선 후에는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활동했다.

비례대표 의원직을 수행하며 강서구 지역 활동도 이어간 결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을 앞두고 선거구 획정과정에서

신설된 강서구 병 지역에 단수공천을 받았다.

 

선거 과정에서는 강서구 지역의 전직 국회의원이던

김성호 국민의당 후보의 출마에 이어 정의당 마저 후보를 냄으로써,

야당성향의 표 분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실제로 국민의당과 단일화 요청을 해서 성사 직전까지 갔지만

당명 표기에 대한 이견 및 국민의당 지도부의 반대로 인해 성사되지 못했다.

이에 단일화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4자필승론(민주당, 새누리당, 국민의당, 정의당)으로 만 표 차로 승리하였다. 

김성호 국민의당 후보가 20%나 득표했고, 정의당 후보 역시 3% 남짓 득표했으나,

전직 강서구청장인 새누리당 유영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20대 국회에서도 환경노동위원회 활동을 이어갔으며

전후반기 모두 간사위원을 맡아 상임위원회를 이끌었다.

2018년에는 위험의외주화 방지법(일명 김용균법) 통과를 위해

당시 야당 원내대표인 나경원을 찾아가 눈물을 흘리며 무릎 꿇고 읍소한 바 있다.

자유한국당은 다음 날 본회의에서 김용균법을 통과시켰다.


동물실험 대체시험이 활성화되도록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을 통과시킨 공을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로 ‘러쉬 프라이즈(LUSH PRIZE)' 로비 부문 특별상에 선정되었다.

참고로 러쉬 프라이즈는 동물대체시험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며

비인도적이고 불필요한 동물실험의 종결을 목표로 한다.

2018년 11월 22일 한국고용노동교육원법안을 대표발의하였고,

이 법안은 2020년 3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수정가결되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기존 선거구인 강서구 병에 그대로 단수공천을 받았으며,

본선에서 미래통합당 김철근 후보를 압도적인 차이로 누르고 3선에 성공하였다. 

2020년 6월 15일, 보건복지위원회로 상임위가 배정되었고,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이후 2020년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이낙연 신임 대표에 의해 당 정책위원회 의장으로 임명되었고,

이에 따라 복지위원장직 사임 의사를 밝혔으나

복지위가 비인기 상임위원회인 고로 후임 위원장을 찾지 못해

며칠간 당 정책위원장직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직을 겸임했고,

후임인 서울 영등포구 을 지역구 3선중진인 김민석 의원이 위원장직을 이어받았다.

 

야당에서도 환경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거침없는 대답을 쏟아내고

후보자로서 역량을 보여준 한정애 장관 후보자를 칭찬했다.

청문회에서 박수를 받은 후보자가

환경부 장관으로 부임할지?

그리고 부임한다면 세계화 추세에 어떻게 발맞춰 나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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