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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싱어게인 우승자를 TOP6의 인터뷰로 알 수 있을까?

토끼의시계 2021.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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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마지막회 사전 투표가 어제 끝났다.

정말 길고 긴 여정 끝에 71명의 가수가 6명만 남았고

그들은 이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싱어게인 마지막 무대를 한다.

싱어게인 TOP6의 인터뷰를 보았는데

그들의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한다.

 

 

30호 가수 이승윤

장르가 30호라고 칭할 만큼

이승윤은 많은 장르에 도전했다.

 

그의 각오는 

최선을 다한다.

좋은 무대를 만든다.

변명하지 않는다.

세 가지였다.

 

유희열 심사위원은 이승윤을 앞에 두고 "우리에게 질문을 던졌다"라고 말했는데

그 심사평이 제일 생각난다고 했다.

 

가장 기대하는 가수로는

29호 정홍일

63호 이무진을 꼽았다.

이무진는 특히 난 놈이라고 말했다.

 

지금은 이름이 앞질러버린 가수지만나중에는 노래가 가수 앞에 서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47호 가수 요아리

 

요아리는 원래 계속 그렇게 불렸는데

이름을 찾는 게 부끄럽다고 하며

이승기가 TOP10무대 시작에 음색여신 요아리 팻말을 들고 서있는 게

신기했다고 말했다.

 

요아리는 노래 '요'에 메아리의 '아리'를 딴 이름이다.

 

요아리는 무대 공포증으로 4~5년 간 노래를 못불렀고

2020년 4월 SNS에 꼭 극복하겠다는 말을 올렸다고 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1라운드였다.

무대 공포증으로 끝까지 부를 수 없었는데가사를 하나도 잊지 않고

불렀고합격 보류라는 평을 받을 때 기뻤다고 한다.

 

기억나는 심사평은 송민호가"같이 작업하고 싶다" 라고 말했는데

그 때 내색은 못했지만 정말 좋았다고 한다.

 

 

 

63호 가수 이무진

 

기타치는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은

'리무진 서비스'로 유명하다.

심사위원 규현이 노래를 듣고난 이후

새로운 언어를 만들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는

TOP6 결정전에서 부른 '꿈'이라고 한다.

가사를 들으며 노래의 또다른 의미를 찾았고

시골에서 올라와 꿈을 쫒는 자신의 모습과

닮아있다고 느꼈다고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심사평은

이선희 심사위원의 "왜 이제 나왔냐?"인데

이무진은 내 나이를 몰라서 그러신거 같다.

내가 늙어보이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만큼 준비된 가수라는 것이 큰 칭찬이라고 했다.

 

이무진은 미래에 기타치며 이야기 하는 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다

노래에서 중요한 것은 많겠지만이무진에게 중요한 것은 스토리다.

노래를 듣고 나면 무엇이 남는가? 이무진은 그것을 위해 노래 부른다.

 

 

11호 가수 이소정

 

늘 이름 앞에 레이디스코드 이소정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하지만 지금 이소정은 수식어가 붙지 않은 이소정이다.

수식어가 붙지 않는 이소정을 보여주고 싶다.

 

가장 기억에 남는 심사평은김이사 심사위원의

"사명감으로 노래하지 않았으면 한다"였다.

그 말이 힘이 되었고 지금에 남았다.

 

이소정의 노래 원픽은 째즈카페다.평소에도 째즈나 소울을 부르고

싶었는데편곡은 달랐지만 째즈를 보여줄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멤버들이 편지에 늘 자신들이 뒤에 있다고 생각하고노래를 부르라고 썼다고 했다.

 

기대되는 가수는 모두이다.

각자의 스타일이 달라 누구 하나 기대되지 않는 사람이 없다고 했다.

 

 

 

 

20호 가수 이정권

 

그는 연어 장인이다.

<팬텀싱어3>출연 당시 떨어질 때또 한 번의 무대가 있었으면 한다고

바랬는데싱어게인이 또 한 번의 무대라고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는 '이름에게'다.

우리 이름을 잊지 말아주세요.라고

전하고 싶은데떨어진 61명의 다른 참가자들에게부끄럽지 않도록 노래를 불렀다고 했다.

노래 부르는 내내 집중해서마지막 소절 전에 무엇을 불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심사평은규현 심사위원의

"우리가 하는 말에 얽매이지 마라"였다.

이정권은 바꾸지 말라는 말 같았다며 고마웠다고 대답했다.

 

이정권이 가장 기대하는 참가자는29호 정홍일과 30호 이승윤이다.

정홍일에게는 대리만족하고 있으며이승윤은 늘 멋진무대를 만들었고

마지막은 더 멋진 무대가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29호 가수 정홍일

 

우리는 혁명의 순간을 만들고 있다.

정홍일은 이름을 부를 때 씁쓸함과 기쁨이 교차한다고 했다.

 

정홍일이 싱어게인에 지원한 것은

락이 대중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소수의 마니아 음악이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었다고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는

못다핀 꽃 한송이다.긴장하고 힘들었던 노래

마지막에 실수까지 했지만

그 노래 뒤에 다른 노래들이더 탄탄해졌다고 한다.

 

마지막 무대는 즐기는 걸 보여주고 싶다.

경연이 아닌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두 마디를 되뇌였다.

 

가장 기대되는 가수는30호 이승윤 

이승윤은 경연이 아닌 무대를 해왔고

마지막도 무대를 할 것이라는 말을 했다.

 

 

싱어게인 파이널(마지막회)은 2월 8일 저녁 10시 30분에 방영된다.

지금까지 대단했던 6명의 참가자가

마지막 자신의 이름으로 노래를 부를 때

진짜 다시 노래를 부르는

싱어게인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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