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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연봉 800만원 인상 업계 최고 인상율

토끼의시계 2021.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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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전직원 연봉을 800만원씩 일괄 인상하고 신입 연봉을 개발직군 5천만원,

비개발직군 4천5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넥슨의 공격적인 임금 체계 상향 개편에 따른 대응 조치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이같은 연봉 인상안을 사내 공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를 앞두고 넷마블 전 직원이 큰 선물을 받은 것이다.

 


넷마블의 '깜짝' 연봉 인상은 넥슨의 파격적인 인력 영입 시도와 무관하지 않다.

넥슨이 우수 개발자를 '싹쓸이'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조성되면서

넷마블이 고심 끝에 연봉을 인상하는 강수를 둔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넥슨은 지난 1일 재직 중인 직원들의 2021년 연봉을 800만원씩 일괄 인상

신입사원의 초임 연봉을 개발직군 5천만원, 비개발직군 4천50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고용노동부에서 공개한 직원 500명 이상 대기업의 

2020년 대졸 신입 사무직 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3천347만원인데

넥슨이 제시한 연봉 테이블은 국내 기업 중 최고 수준에 해당한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일회성 격려보다는 체계적인 연봉인상을 통해 인재 경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

넥슨에 이어 넷마블까지 전 직원 연봉 인상 결정을 내리면서

게임업계 취업 시장에 미칠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우수 개발자를 영입하기 위한 게임사간 경쟁이 본격적으로 불붙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넷마블은 연매출 2조 4848억원 기록 기사를 시작으로

업계 1위인 넥슨까지 위협하고 있다.

게임업계가 다른 업종에 비해 코로나로부터 피해가 적고

모바일 게임분야가 성장하면서

우리나라 게임업계가 이제 세계로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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