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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사망자 5명 백신투여 안정성 괜찮나?

토끼의시계 2021.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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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주사기-투여
백신 주사기 투여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기저질환자 5명이 사망하면서

방역당국은 ‘백신 불신’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사망자 모두 기저질환이 있던 탓에

비슷한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접종 기피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기저질환이 있을수록 코로나19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오히려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3월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람은 총 5명이다.

5명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이들의 연령대는 20대 1명, 50대 3명, 60대 1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추진단은 현재 사인과 백신 접종 간의 연관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증 이상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 사례 1명은

접종 10분 뒤 증상이 나타나 응급처치를 받고 요양병원으로 돌아갔다.
현재까지 이상 반응 의심 신고가 511건이 늘어 총 718건이다.

이 가운데 709건은 예방접종 이후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등 경미한 사례다.

 

조은희 추진단 접종후관리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현재 돌아가신 분들이 다 요양시설, 요양병원에 계신 분이기 때문에

기저질환이 있다”고 설명했다.

백신접종 뒤 사망한 5명이 모두 기저질환자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혹시 지병이 있는 사람에게는 코로나19 백신이 위험한 것 아니냐는

막연한 추측도 나오는 상황이다.

하지만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시

고위험군의 치명률과 중증도를 고려하면 접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요양병원-요양사-백신-접종중
백신 접종중


조 반장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사례로 들면

기저질환이 가장 우선순위 접종 대상군으로 돼 있다.

이는 기저질환자에게 백신을 접종했을 때 얻는 이득이

접종을 하지 않았을 때보다 더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사망자는 50대 남자이며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지난 2일 오전 9시30분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을 맞았다.

예방접종 11시간이 경과한 후에

흉통과 메스꺼움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해 치료했으나

3월 3일 오전 7시에 사망했다.

두 번째 사망자는 60대 남성으로 요양병원 입원환자이고

2월27일 오후 2시30분쯤 아스트라제네카로 예방접종을 맞았다.

33시간이 경과한 후에 발열과 전신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고

호전됐다가 상태가 악화돼 3월 3일 오전 10시에 사망했다.

방역복-병원앞-모여있다
병원 앞 사진


정은경 추진단장은 앞선 브리핑에서

“만성질환자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접종이 필요하다”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결과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과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을 비교했을 때 비슷한 면역반응과 효과

안전성이 있다는 정보가 있기 때문에

만성질환자에 대해서도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요양병원 같은 경우 오랫동안 와병 상태에 있는 고령 환자가 많기 때문에

더욱더 신중하게 접종하고 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전문가들도 기저질환자는 백신 우선 접종대상자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다만 사인과 접종 간의 인과성을 명확하게

규명한 뒤 투명하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남중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전날

“사망과 백신 간 연관성이 있어야 우려할 부분인데

이미 세계적으로 많이 접종했고 사망과의 연관성도 낮았다.

백신 사망으로 단정하기에는 섣부르다”고 설명했다.

아나필락시스 쇼크 사례가 신고된 D씨는 50대 여성으로 요양병원 입원환자다.

3월 3일 오후 2시께 접종 후 10분 뒤 호흡곤란이 와서

에피네프린을 투여하고 이송 후 특별한 처치 없이 회복돼

오후 3시30분쯤 요양병원으로 돌아갔다.

 

당국은 예방 접종자가 늘어나면서 이상 반응 신고 사례도 증가할 수 있다며

인과성 규명은 과학 영역인 만큼 전문가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근거 없는 허위 정보 등에 주의해줄 것을 부탁했다.

권 제2부본부장은 “앞으로 예방접종을 받는 분들이 증가하고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의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이 접종을 받으면서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더욱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개별 사망원인,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은 심층조사와

의학·과학적 엄밀한 분석이 필요하고 이런 조사와 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일정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라며

국민을 향해 “전문가들의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확한 평가가 나오기 전까지는

백신 접종과 사망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으로

오해될 수 있는 표현은 제발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

백신 접종으로 인한 불안감

어느 것이 더 크냐고 말한다면

당연히도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이 더 크다.

누군가 백신으로 인한 쇼크를 일으킨다면

그것이 내가 되지 않을까 하며 불안해 한다.

백신을 왜 더 빠른 시기에 FDA승인을 했는지를 기억해야 한다.

전염병의 무분별한 확산은

전 지구적인 위기를 가져왔다.

백신으로 인한 불안감은

바이러스에 의한 대유행이랑

비교가 가능할까?

우리는 최선을 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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