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고민정 대변인으로 임명

박영선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국민의힘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박영선 후보에게 오세훈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책략이 필요했다.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의 책략은 고민정 의원이었다.

 

3월 4일 박영선 후보는

고민정 의원을 대변인으로

이수진 의원을 비서실장에 배치하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서울시장 경선에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고민정 의원은 광진 을에서 오세훈 후보를 꺾고

당선되는 기엄을 토한 적이 있다.

박영선 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의 대결에서

정책으로 승부를 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영선 후보는 서울지역 민주당 국회의원 41명

지역위원장이 모두 참여하는 선대위를 구성할 계획이다.

구성된 선대위를 토대로 박영선 후보는

서울시 대전환을 지속해서 강조할 것으로 보이며

최대 공약인 청년출발자산 공약을 제시했다.

19~29세 청년에게 5000만원을 무이자로 대출

30~40세까지 갚도록 하는 청년출발자산 공약은

서울시 최초의 고액 청년 지원 정책이다.

 

박영선 후보가 오세훈 후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없었지만

오세훈 후보의 전력을 경계하는 눈치다.

박영선 후보는 정책으로 승부하면 승산이 있다며

일 잘할 수 있는 서울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 힘 측에서는 단일화 전략을 통해

박영선 후보를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

 

 

고민정 후보의 대변인으로서 자질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변인일 때도 잘 드러났다.

언론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정책에 대한 화술이 뛰어나다

박영선 후보에게 고민정 대변인은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오세훈 후보를 이긴 고민정 의원이

박영선 후보에게 얼마나 많은 일을 해줄까?

서울시장 경선이 벌써 재미있는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