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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당내 경선 패배 오세훈 후보 당선

토끼의시계 2021.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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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나경원 서울시장 당내 경선 패배 오세훈 후보가 국민의 힘 후보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정치 인생의 위기를 맞았다.

서울시장만 두 번째 낙마했고, 선거에서는 2연패를 당했다.

국민의힘은 4일 서울시장 후보 경선 개표 결과

오세훈 예비후보가 41.64%를 득표해 승리했다고 밝혔다.

나경원 예비후보는 36.31%로 오 후보에게 밀렸다.

 

나경원 후보 입장에서는 '충격패'에 가깝다.

각종 여론조사 등을 봤을 때 나 후보가 우세하다는 평가가 많았기 때문이다.

오 후보가 초반의 열세를 막판에 뒤집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

경남매일이 지난달 28일 PNR리서치에 의뢰해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나경원 후보는 26.9%, 오세훈 후보는 26.2%의 지지율을 보였다.

 

2월 21일 발표된 조사에서 1.8%포인트의 차이를 보였던 것 대비 격차가 좁혀졌었다

나경원 후보 입장에서는 두 번째 서울시장 낙마다.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전 시장에 밀려 낙선했던 바 있다.

10년 전에는 '본선'에서 패배했지만

이번에는 '경선'에서 진 것이라 충격은 더욱 크다.

선거에서도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나경원 후보는 서울 동작을 수성에 실패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수진 의원에게 패배했다.

서울시장 경선까지 승리하지 못함에 따라

'연패에 빠진 정치인'이라는 좋지 못한 이미지까지 생겼다.

 나경원 후보 입장에서는 일각에서 '국민 밉상'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는 상황

지지층의 외연을 넓히지 못하고 있는데 대한 고민이 클 것으로 보인다.

나경원 후보 입장에서는 정치 인생을 돌아보며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 한편 내년으로 예정된

대선 국면에서 역할을 찾고, 재기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짜장면 가격을 맞추는 것은

서울시장 당내 경선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

의원직에서 떨어지고서울시장 당내 경선에서도 참패로 이어졌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입지를 보여 주였다.

나경원 후보의 당 내 입지는 더 줄어들 것이 불 보듯 뻔하다

정치인의 부정적인 이미지 확산은

이후의 다른 선거에도 영향을 준다.

이번 경선에서 패배한 나경원 후보의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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