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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마약 떡볶이’ 이름 없앤다…간판 바꿔주고 메뉴판도 교체 지원 마약 떡볶이요? 이제 그 이름, 청주에서는 사라질지도 모릅니다.자극적이고 중독성 있다는 의미로 사용돼 온 '마약'이라는 단어. 떡볶이, 김밥, 핫도그 등 길거리 음식에서 익숙한 이 표현이 이제는 퇴출 수순에 들어갑니다. 청주시가 '마약 떡볶이', '마약 김밥'이라는 표현을 쓰는 업소들을 대상으로 간판과 메뉴판 교체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왜 ‘마약’이 문제인가?‘너무 맛있어서 자꾸 생각나!’라는 의미로 붙여졌지만, 마약이라는 단어 자체가 갖는 위험성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특히 청소년과 외국인에게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크고, 마약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지금, 해당 표현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정부 역시 이를 경고하며 관련 법을 개.. news/사회 2025. 6. 4.
다시 고개 드는 코로나19, 우리가 잊은 사이 찾아온 그림자 조용히 사라진 줄만 알았습니다.마스크를 벗고 웃으며 사진 찍던 일상,카페와 지하철 안의 자유로움.하지만 바이러스는 기억보다 집요했습니다.지금, 동남아와 중화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최근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지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다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이는 단순한 ‘해외 뉴스’가 아닙니다.이미 국내에서도 호흡기 바이러스가 동시 유행하고 있고,병원 내 감염병 병상 가동률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죠.대한의사협회는 이 시점에서 매우 이례적인 경고를 내놓았습니다.“재유행에 대비한 국가적 준비가 필요하며, 고위험군은 백신과 치료를 즉시 확보해야 한다.”의료진이 가장 먼저 말한 6가지 실천 수칙의협은 국민들에게 아래의 여섯 가지를 꼭 지켜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이것은 ‘예방’이 아니라 ‘책임’의 문제일.. news/사회 2025. 6. 4.
3년 전부터 새고 있었다… SK텔레콤 2695만 건 유심 정보 유출의 진실 설마 했던 일이 현실이 됐습니다.국내 최대 통신사 중 하나인 SK텔레콤에서 유심(USIM) 정보 2695만 건이 유출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건, 이 모든 것이 3년 전부터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유심 정보 2695만 건, 도대체 어느 정도의 규모인가?SK텔레콤의 전체 가입자 수는 약 3000만 명. 이 중 2695만 건이라는 수치는 사실상 대부분의 가입자 정보가 노출됐을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여기에는 이름, 전화번호, 단말기 정보, 그리고 무엇보다도 고유 식별자인 IMEI(국제 모바일 장비 식별번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IMEI는 복제폰 제작에 악용될 수 있는 만큼,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이 아니라, 보이스피싱, 스미싱, 명의 도용, 심.. news/사회 2025. 5. 21.
전기차 번호판이 부의 상징이 된 이유 물씬 나는 '연두색 자존감'…전기차는 이제 과시의 도구입니다.— 세제 혜택을 넘어, 전기차가 가진 '신분의 상징'전기차, ‘지구를 위한 선택’에서 ‘지갑을 드러내는 과시’로한때 전기차는 환경을 위한 실천의 상징이었습니다. 조용한 엔진 소리와 연두색 번호판은 ‘나는 탄소를 줄이려 노력 중이야’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죠. 그러나 지금, 이 연두색 번호판은 또 다른 상징이 되었습니다.이제는 이렇게 읽힙니다.👉 “나는 전기 프리미엄을 소비했다.”연두색 번호판 = 고급 소비의 새 아이콘서울 강남, 청담 일대에서 포르쉐 타이칸, BMW i7, 벤틀리 플라잉스퍼 하이브리드 모델이 연두색 번호판을 달고 다니는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그 차들은 조용하지만, 존재감은 시끄럽습니다.이 번호판은 단순한 혜택을 의미.. news/사회 2025. 5. 12.
SK텔레콤 위약금 면제 계약서랑 다르게 해주지 않는 이유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말은 어디로 갔을까. SK텔레콤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위약금 면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지 불과 몇 주 만에, 말을 바꿨다. 책임을 다하겠다던 통신 1위 기업의 진정성은 차가운 숫자 앞에서 급히 철회됐다. 이탈을 우려하며 “위약금 면제가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고객 보호’에서 ‘자기 보호’로SK텔레콤은 해킹 사건 직후, 위약금 면제를 검토하며 고객 보호 조치에 나서겠다고 했다. 그러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법적 유권 해석 이후, “회사 존립이 걸린 문제”라며 한 발 물러섰다. 이제는 이사회와 신뢰 회복 위원회에 공을 넘겼고, 그 결정이 미뤄지고 있다.고객 입장에서는 뼈아픈 배신이다. 약속을 믿고 기다렸지만 돌아온 건 회피성 해명뿐. 통신 대기업의 이중적 태도는 .. news/사회 2025. 5. 10.
어렵게 간 의대, 결국 제적 1916명 학생에게 내려진 통보 의대에 가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런데 결국 제적이다.누구나 인정하는 가장 어려운 입시 코스, 의대. 수년간 공부해 어렵게 입학한 학생들이 무단결석으로 인해 제적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교육부는 5월 3일, 전국 의과대학 학생 1,916명에게 ‘제적 예정’ 통보가 내려졌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그동안 학사일정을 거부하고 장기 결석 중이던 의대생들에 대해, 학칙에 따라 강경한 조치가 본격화된 것입니다.제적 예정 통보된 대학은?이번 조치로 제적 예정 통보가 완료된 대학은 다음과 같습니다.순천향대학교을지대학교인제대학교차의과학대학교그리고 건양대학교 역시 곧 제적 예정자 명단을 통보할 예정입니다.5개 대학만 해도 제적 예정 인원이 1,916명에 달합니다. 이는 단순한 경고가 아니라, 실제 학칙상 제적이 이루어질 .. news/사회 2025. 5. 5.
선크림 바를 때 꼭 확인해야 하는 것은?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는 이 물질 따뜻한 햇살이 반가운 요즘, 자외선차단제는 외출 전 필수품이죠. 그런데 최근 두 개의 선크림 제품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 중인 40종의 선크림을 분석한 결과 2개 제품에서 4-MBC라는 성분이 사용 한도인 4%를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문제가 된 제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품명측정된 4-MBC 함량비고디오메르 데일리 썬크림5%사용중단 권고바랑소리 보담도담 해오름 가리개5%판매 중단 및 환불 예정 4-MBC란 무엇일까요?4-MBC(4-Methylbenzylidene Camphor)는 자외선B 차단 기능이 있는 화학 성분입니다. 한때 널리 쓰였지만, 체내에 흡수되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안전성 논란에 휩.. news/사회 2025. 5. 5.
차기 교황 후보로 거론된 유흥식 추기경은 누구일까? 차기 교황 후보가 한국 사람이라고?유흥식 추기경, 바티칸을 움직이는 그 남자의 이력서한국에서 시작된 이야기, 바티칸까지 울리다“한국 사람이 교황 후보에 올랐대!”이 한 마디에 귀가 쫑긋해진다면, 당신은 이미 시대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지금 전 세계 가톨릭계의 이목이 향하고 있는 이름, 바로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다.이탈리아 유력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가 공개한 차기 교황 유력 후보 12인 중, 낯익은 동양인의 이름이 보도되자 세계 교회가 놀랐다. ‘한반도의 평화’를 외쳐온 한국인 성직자, 유흥식. 그는 단순한 후보가 아니다. 조용히, 묵직하게 세계 무대에 발을 디뎌온 이 남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자.그는 누구인가?본명유흥식 라자로 (You Heung-sik Lazarus)출생1951년 11월 17일, 충.. news/사회 2025. 4. 26.
2025년 장마 정말 길다 2025년 장마, 예년보다 길어진다… 대비는 지금부터“이번 장마, 예사롭지 않습니다.”작년보다 길고, 더 많이 내릴 장마가 시작됩니다.2025년 여름, 단순한 비 예보가 아닌 **‘경보급 장마’**에 대비해야 할 시점입니다.2025년 장마, 얼마나 길어지나?올해 장마는 6월 중순부터 7월 하순까지약 31~32일간 전국적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각 지역별로 시작 시점과 종료 시점은 아래와 같습니다:제주도 장마: 6월 19일 ~ 7월 20일 (32일간)남부지방 장마: 6월 23일 ~ 7월 24일 (32일간)중부지방 장마: 6월 25일 ~ 7월 26일 (32일간)작년보다 평균 4~5일 정도 길어졌으며, 기상 전문가들은 정체전선의 영향이 길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의 양도 ‘역대급’ 예상 올해 장마는 .. news/사회 2025. 4. 24.
SKT, 해킹으로 유심 정보 유출…당신의 SIM카드는 안전한가? 단순한 통신 정보 유출이 아니다.이번엔 당신의 신분증이 털렸다.2025년 4월 19일 오후, SK텔레콤의 내부 시스템이 정체불명의 해커들에게 침입당했습니다. 이 공격은 단순한 보안 뚫림을 넘어, USIM(유심) 관련 민감한 데이터가 유출된 정황까지 포착되면서, 전국 사용자 수천만 명이 잠재적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SK텔레콤에 따르면, 악성코드가 시스템 깊숙이 침투해 내부 정보를 빼내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단순한 사용자 정보 수준이 아닌, USIM 카드와 관련된 보안 데이터라는 점에서 그 심각성은 다릅니다. 유심 정보 유출이 왜 위험한가?많은 사람들은 유심카드를 단순히 '전화번호가 저장된 칩' 정도로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news/사회 2025. 4. 23.
지금 한국은 진드기 비상 SFTS, 이 바이러스가 위험한 진짜 이유 “요즘 야외활동 조심하세요” 그 말의 진짜 의미는?요즘 뉴스나 가족 단톡방에서 이런 얘기 들어보셨을 겁니다."요즘 풀밭 가지 마.""등산할 때 긴 바지 꼭 입어."그 배경엔 지금 대한민국 전역에서 비상 걸린 바이러스,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가 있습니다.SFTS는 무엇일까?SFTS는 작은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한 번 걸리면 고열, 구토, 설사, 출혈까지 이어지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매우 치명적인 질병입니다.감염 시기: 주로 4월~11월 사이매개체: 작은참진드기증상: 고열, 근육통, 구토, 설사, 의식 저하 등치명률: 약 18.5%,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만큼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지금이 진짜 위험한 이유 질병관리청은 전국 23개 지역에서 참진드기 밀도 감시에 돌입했.. news/사회 2025. 4. 16.
사람들은 왜 갑자기 달리기 시작했을까? 1000만 러너의 시대, 왜 모두가 달리기 시작했을까?누가 시키지 않았는데, 거리엔 러너들이 넘쳐난다.이른 아침 공원, 강변, 골목… 요즘은 어디서든 뛰는 사람들이 보인다.그 숫자만 무려 1000만 명.지금 대한민국은 러닝 열풍 속에 있다.러닝은 더 이상 ‘운동’이 아니다 러닝은 단순한 체력 단련이 아니다.이제 러닝은 자기 돌봄의 의식이자, 혼자만의 사색 시간이자,누군가와 연결되는 방법이다.마스크를 벗고 거리를 되찾은 사람들은헬스장보다 자연을 택했고, 러닝화를 신고 뛰기 시작했다.지금 이 순간, 내 심장이 뛰고 있다는 감각.그 감정에 빠진 사람들이 러너가 되었다.브랜드들은 왜 러너들을 쫓는가?이 거대한 움직임을 가장 먼저 눈치챈 건 브랜드들이다.한 명의 러너는 단순 소비자가 아니다.러닝화, 러닝웨어, 스.. news/사회 2025. 4. 15.
또 외출제한 위반 조두순 어떤 범죄를 저질렀을까? 또 외출했다, 조두순. 당신이 두려워했던 그 남자, 다시 움직인다.대한민국을 분노로 들끓게 만들었던 그 이름.조두순이 또 외출 제한을 어겼다.2025년 3월 30일 오후 5시.자택에 있어야 할 그는, 다시 문을 열고 나왔다.보호관찰관이 발견하지 못했다면?그의 발걸음은 어디로 향했을까?불안은 현실이 된다.3분 만에 집으로 돌아갔다는 사실이 안심이 되지 않는다.문제는 '나왔다'는 그 자체다.조두순, 단순한 범죄자가 아니다 2008년, 단 하루에 대한민국은 무너졌다.당시 겨우 8살이던 한 초등학생이학교에서 귀가하던 중 납치되었고,지옥 같은 30분이 조두순이라는 이름 아래 벌어졌다.성폭행, 폭행, 내부 장기 파열,평생의 후유증.그 아이는 아직도 그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그리고 그 범죄자는2020년 12월,.. news/사회 2025. 4. 6.
사람 목숨보다 부동산 값이 중요해? 강동구 또 싱크홀, 서울시는 도대체 언제까지 눈감을 건가“또 땅이 꺼졌습니다.”서울 강동구 길동, 4월 2일 오후 5시 7분.폭 20cm, 깊이 50cm. 수치는 그리 커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하지만 바로 며칠 전, 지난달 24일 강동구 대명초 근처에서 오토바이 한 대가 땅 속으로 사라졌고, 운전자는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이게 우연일까?땅이 꺼졌는데… 서울시는 꿀 먹은 벙어리? 서울 한복판에서 사람이 땅에 삼켜졌다.이쯤 되면 “천재지변”이 아니라 “관리부실”이라는 말이 더 정확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 반응은?“조사 중입니다.”“복구하고 있습니다.”문제는 조사가 아니라, 이걸 미리 막을 생각이 있었느냐는 거다.시민이 죽고 나서야 부랴부랴 지반 조사, 도로 복구?그게 과연 책임 있는 행정인가?.. news/사회 2025. 4. 4.
송이버섯 생산 심장부 국사봉 산불에 훼손 국사봉이 잿더미로… 송이버섯의 성지가 불탔다30년 자연이 키운 송이밭, 다시 피어날 수 있을까"이 산엔 송이 향이 머물렀는데…"경북 영덕군, 그중에서도 국사봉은 이름만 들어도 송이버섯이 떠오르는 곳이었다. 그러나 2025년 3월, 의성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국사봉 능선을 타고 넘어오며 이곳을 통째로 삼켰다. 국내 송이버섯 최대 산지로 불리던 이 산은 이제 검게 그을린 나무들과 재만이 남았다.30년 동안 이어져 온 영덕 송이버섯의 자부심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국사봉이 '송이버섯의 성지'였던 이유 국사봉이 송이버섯의 명산으로 불렸던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이곳은 해발 700m 내외의 비교적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계절 내내 일교차가 뚜렷하고 습도 조절이 잘 되는 지형이다. 무엇보다 자연 소나무.. news/사회 2025. 4. 2.
패션업계에 도래한 AI 우리는 이미 AI의 옷을 입는다 패션업계에 도래한 AI, 우리는 이미 입고 있다한 벌의 옷을 만드는 일, 그 뒤에는 수많은 감각과 시간, 노동이 숨어 있다. 하지만 지금 패션 업계는 새로운 조력자를 맞이했다. 바로 AI다. 디자이너의 창의성은 여전히 중심에 있지만, 이제 AI는 그 창의성에 속도를 더하고, 효율을 곱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AI는 디자이너가 아니다. 그러나 디자이너의 동반자다 서울의 고급 브랜드 한섬은 최근 AI 가상 모델을 활용해 고퀄리티 화보를 제작했다. 모델을 직접 촬영하지 않아도 AI가 만들어낸 가상 인물이 실제 사람처럼 의상을 소화하며, 스타일링, 조명, 배경까지 완벽하게 구현해낸다. 이를 통해 제작비는 낮추고, 콘텐츠 생산 속도는 대폭 높일 수 있었다.한편, CJ온스타일은 가상 런웨이를 활용해 시.. news/사회 2025. 4. 1.
뉴욕타임즈가 한국의 언론과 다른 것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NYT)의 "진실은 중요하다(The Truth is Hard)" 캠페인은 2017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반(反)언론 기조에 대응하며 시작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NYT가 언론의 자유를 지키고, 정확한 보도를 위해 노력하는 신뢰할 수 있는 매체임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뉴욕타임스 브랜드 캠페인의 배경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CNN,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언론을 ‘가짜 뉴스(fake news)’ 라고 공격하며, 언론을 국민의 적으로 규정했다. 특히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유력 언론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발언을 적극적으로 비판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이러한 상황에서 뉴욕타임스는 자사가 단순한 뉴스.. news/사회 2025. 3. 19.
다이소 3000원 건강기능식품 판매 중단에 이면에는 압력이 있었을까? 다이소 3,000원 건기식 판매 중단, 대한약사회는 압력을 넣었을까?최근 다이소에서 판매되던 3,000원대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이 갑작스럽게 철수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까지 나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이 사태에 개입했는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공정위에 해당 건을 신고했고, 일부에서는 제약사가 약사회의 압력을 받아 다이소 판매를 중단했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번 사태의 배경과 주요 쟁점을 살펴본다.다이소 건기식 판매 중단, 무엇이 문제였나?일양약품은 지난 2월 24일 다이소를 통해 3,000원대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 저렴한 가격과 간편한 접근성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지만, 출시 닷새 만에 해당 제품은 돌연 철수되었다. 일양약품.. news/사회 2025. 3. 14.
배달앱 숙박앱에 고통받는 자업업자들 진짜 파트너십이란 무엇인가? – 배달앱과 숙박앱의 양면성자영업자들은 ‘파트너’라는 이름 아래 플랫폼에 종속되고 있다. 배달앱과 숙박앱은 사업자와 동반 성장을 외치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높은 수수료와 광고비로 자영업자들의 부담은 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도리어 영업이 어려워지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진정한 파트너십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현재 플랫폼 사업자들이 어떤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지를 짚어본다.1. 배달앱과 숙박앱, 누구를 위한 플랫폼인가?배달앱과 숙박앱은 소비자와 사업자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최근 플랫폼이 가져가는 수수료와 광고비가 급등하면서 자영업자들은 오히려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배달앱의 경우 주문 건당 10~20% 수수료로 높은 수수료를 책정하고 있으며 숙박앱 역시 20~40.. news/사회 2025. 3. 3.
미국은 보디가드 서비스 앱이 있다고? 미국에서는 보디가드 서비스도 앱으로 해결한다최근 미국에서는 누구나 손쉽게 보디가드를 고용할 수 있는 서비스 앱이 주목받고 있다.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간편하게 경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이 앱들은 안전을 구독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보디가드 서비스 앱, 어떻게 작동할까?미국에서 대표적인 보디가드 서비스 앱으로는 '프로텍터(Protector)'와 '본드(Bond)'가 있다. 이 앱들은 사용자가 필요에 맞는 경호원을 선택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텍터(Protector)'프로텍터'는 우버처럼 보디가드를 호출하는 방식의 서비스다. 사용자는 원하는 차량 종류, 보디가드 수, 복장까지 선택해 예약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특수부대 출신 요원들이 배정된다.기본 패키지: 캐딜락 에스컬.. news/사회 2025.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