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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김누리 교수

by 토끼의시계 2020.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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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출연중인 김누리 교수

차이나는 클라스 147편-김누리 교수

 

김누리 교수는?

브레멘 대학교 대학원 문학박사 출신이자 중앙대 독문과 교수이다.

작년 SNS를 달궜던 한국교육 비판 영상이 유명하며 오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독일 교육과 한국 교육을 비교했다.

본방사수 요약을 하기 전에 예고편으로 올라온 JTBC제공 영상을 공유하고자 한다.

 

http://vod.jtbc.joins.com/player/embed/VO10355940

 

차이나는 클라스 147회 예고편

겨울방학 특집 공개 강연그 마지막을 장식할 강연자가 떴다! 독일 전문가 '김누리'한국 교육=주입식 교육♨인간이 되기 위한 교육이 없었던 지난 한국의 역사뿌리부터 다른 '한국 교육'과 '독일 교육'새로운 한국을 위한 새로운 교육교육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김누리 교수가 알려주는 '차이나는 역사 탐구 생활 4탄'「새로운 나라를 만든 독일의 교육」3월 4일 밤 9시 30분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확인하세요!

vod.jtbc.joins.com

예고편을 다 보셨다면 본 방의 내용에 대해 말해보려고 한다.

 

 

1. 학벌이 계급이 된 한국사회

 

대한민국은 청소년 행복지수 최하위에 위치해있다. 학벌이 계급으로 통용되는 시대의 청소년 교육은 불행의 기로가 된다. 한국사회의 문제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이탈리아 철학자 베라르디 이야기를 했다.

 

베라르디가 본 한국 사회의 특징

끝없는 경쟁, 극단적 개인주의, 일상의 사막화, 생활 리듬의 초 가속화

다른 나라의 철학자가 관찰한 한국사회의 네 가지 모습은 누가봐도 각박하고 좁고 답답하고 외롭다.

 

 

2. 비판적으로 생각하라

 

김누리 교수가 독일에서 공부하던 시절 한 교수가 말했다. 내가 가르쳐 준 것이 확실하다라고 말할 수 없다. 그러므로 의심하라. 누구의 말이든 의심하고 비판하라. 김누리 교수는 그것이 교육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전해주는 주입식 교육은 교육의 원래 목적이 아니다.

 

한국의 교육은 교육이 아니라 반교육이다. 교육은 양방향성을 가지고 있고 발전하기 위해 맞다라고 넘겨버리는 것이 아니라 혹시 틀리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나 자신도 틀릴 수 있기에 의심하라."하고 말한 선생님을 처음으로 만난 듯하다.

 

어른말 들어 잘못되는 일 없다. 대개는 유교의 사상이 어른의 말을 무조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틀렸다. 사람은 위치에 맞는 행동에 따라 선생이 되기도 하고 제자가 되기도 한다. 누군가의 말을 일방적으로 따르는 것은 나치즘이나 파시즘이나 다를 바 없다.

 

 

3. 시위를 초등학생에게 가르치는 독일

 

독일 초등학생들의 시위 현장 사진을 보여준다. 저항권 교육은 필요하다. 실제로 독일에서는 선동가를 판별하고 효과적인 시위를 하는 방법을 초등학교 때부터 가르친다. 

세계를 감동시킨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청소년의 주체적인 해방을 도와주는 것이 어른의 역할이다"

 

우리의 교육발전을 위해서는 우리의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 

우리의 생각을 전한다의 방식, 세상을 사는 처세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저항하는 자세를 배워야 한다.

 

대한민국이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다른 사람의 저항을 저항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자세에 있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저항이 있다면 그 저항을 밟고 묵살할 것이 아니라 왜 그들이 저항을 하는가를 고민해야한다.

어떤 게 지배자의 이익이 될 것인가, 우리 당에 이익이 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법으로 나라를 더 윤택하게 만들까를 고민할 수 있는 사회로 자라야 한다.

 

 

4. 독일 교육법에는 초등학생 숙제 시간이 규정되어 있다.

 

초등학생1~2학년 30분, 3~4학년 40분, 5~6학년 90분, 7~10학년 120분

시험은 일주일에 3과목 이상 볼 수 없다.

이것은 인권유린이다. 독일 방송사에서 한국의 교육을 취재해가서 한국의 교육을 인권유린이라고 방송했다.

 

우리는 이 교육에 비해 얼마나 비인간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을까?

우리는 왜 이렇게 아이들을 교육해야 하는 걸까?

 

 

5. 대한민국 교육의 해결책

 

독일은 대학교 학비가 없다. 200km 안에 교통비가 무료이다. 학생들에게 생활비를 준다.

사립대학들을 점진적으로 사립대학의 공영화하고 자연스럽게 대학을 같은 선상으로 만들어야 한다.

어느 학교를 나와서 좋아진다가 아니라 그 학교에 어떤 특성화를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나라가 발전할 수 있다.

그리고 현행 입시제도를 폐지해야한다. 교육개혁이 사회개혁으로 이어지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독일은 행복이라는 과목을 배운다. 우리는 어떤 것들을 배우며 자랐고 앞으로 어떤 것들을 가르쳐야 하는가?

 

강의를 들으며 방청객들이 중간중간 얘기할 때마다 우리가 얼마나 멋진 교육을 꿈꾸고 있고 얼마나 관심이 있는가에 대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너무도 감사했고, 우리나라의 교육이 언제쯤 성장할 수 있을까? 의심어린 기대도 하게 되었다. 우리의 교육도 다른 모습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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