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하이클래스 등장인물 스토리 드라마의 모든

by 토끼의시계 2021. 9. 7.
반응형

하이클래스 포스터

9월 6일 첫회 4.6%의 시청률로 하이클래스가 시작했다.

하이클래스는 남편의 의심스런 죽음으로 

국제학교에서 힘든 일을 겪는 아이를 위해서

엄마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송여울(조여정)의 스토리이다.

장르를 치정 미스테리로 분류할 정도로

펜트하우스를 넘어서는 드라마 파워를 보여줄 수 있을 듯하다.

 

등장인물

송여울(조여정)

송여울(조여정)/30대 후만

 

전직 로펌 변호사, HSC 국제학교 학부모

 

똑 부러지는 말투와 도도한 기품, 서초동 법조타운 내

'오소리'로 불린 미모의 실력파 변호사.

평범한 집 출신으로 피땀 어린 노력 끝에 일류 로펌에 입사했고,

로펌 클라이언트로 만난 자산 운용사 스타 투자가 안지용과 결혼했다.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엔 사랑의 결실인 아들 이찬이 있었다.

행복했다. 이보다 더 바랄 건 없다고 생각했다.

신은, 행운은 노력하는 자신의 편이라 믿었다.

그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결혼기념일 밤.

요트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남편.

여울은 자살인지 사고인지 알 수 없는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몰리지만,

무혐의로 풀려나게 되고 남편은 사망 처리된다.

그러던 중 이찬이 학폭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그동안 이찬이 아이들에게 따돌림당해왔음을

뒤늦게 파악한 여울은 깊은 근심에 빠진다.

미처 알지 못했다. '엄마'와 '아내',

'변호사'로서의 역할 모두를 완벽히 수행하고자 노력했지만

이찬이에겐 충분치 않았음을.

갑작스럽게 다가온 이 모든 일이 꿈,

깨지 않는 악몽 같았지만 이대로 무너질 수는 없다.

하나뿐인 아들, 이찬을 지켜야 한다.

모든 걸 다 잃어도 절대 잃을 수 없는 하나였기에.

때마침 한 국제학교로부터 초대장이 날아온다.

여울은 고민 끝에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상위 0.1%의 HSC 국제학교로 향한다.

그동안 자신이 힘겹게 쌓아온 모든 커리어를 포기한 채,

이제 오롯이 아이만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고 다짐하며.

이 학교에서라면, 아이도 자유롭고 행복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새로운 생활에 대한 부푼 희망도 잠시,

엄마들 사이에 여울과 남편의 사건에 대한 소문이 퍼지면서

은근히 따돌림을 당하고.

죽은 남편에 대한 믿지 못할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남지선(김지수)

남지수(김지수)/40대 중반

 

호텔 로칸다 대표이사 사장, HSC 국제학교 PTA 학부모 대표

 

호텔을 소유한 준재벌 집안의 장녀로 특권의식과

노블레스 오블리쥬의 아이콘.

여자들 사이에서 믿음직한 큰언니를 자처하며

여론을 쥐락펴락하는 여장부이자 여느 남자 못지않은

배포와 발 빠른 사업적 수완을 타고났다.

청담동의 유명 이오스 성형외과 원장 사모로 병원 확장 겸

준모와 준희 두 아이의 교육을 위해 제주도로 왔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우아한 미소를 띠고 있지만,

실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 건 절대 참지 못한다.

첫 번째 남편과 이혼 후 아들 준모의 양육권을 쥐었고,

두 번째 남편 정우와의 사이에서 딸 준희 두고 있다.

아이들과 남편에 대한 사랑이 끔찍하다.

가족은 그녀에게 있어 모든 것이자 자신을 공고히 해주는 완벽한 성(castle)이다.

HSC 국제학교 아이스하키 클럽 창단을 후원한

학교의 빅 마우스로 여울의 아들 이찬의 과거 전력을 문제 삼으며

엄마들 사이에 각을 세우고 갈등을 키워 학교에서

나가게끔 분위기를 주도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이 모든 것을 완벽히 통제해 왔다고 믿어왔지만,

실은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었다는 걸 깨닫는다.

그러나 자신이 틀렸다는 걸 인정하는 것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그 어떤 일이 있더라도...

 

대니오(하준)

대니 오(하준)/ 20대 후반)

 

국제학교 Gym Teacher, 전직 캐나다 아이스하키 선수


HSC 국제학교에 새로 들어온 짐(gym) 티처 겸 주니어 아이스하키 클럽 코치다.

캐나다의 아이스하키 명문 대학을 졸업한 캐나다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으로

싱그러운 외모와 모델 같은 피지컬을 장착했다.

그의 등장으로 바람 많고 돌 많고 여자 많은 섬의 학교 엄마들이 술렁인다.

외국물을 먹은 청년답게 좋고 싫은 게 분명하고,

능글맞으면서도 특유의 뻔뻔함으로 상대방을 당황시키곤 한다.

여울과의 첫 만남도 그랬다.

학교에 정식 출근하기 전, 해안가에서 금발을 휘날리며 서핑 하다가

우연히 만난 그녀에게 당돌한 인상을 심어주고.

단골 서핑 숍에서 또 한 번, 오지랖 넓은 날라리 인상을 심어준 대니.

하지만 학교에서 정식으로 이찬이의 짐(gym) 티처와

학부모로 만나면서 그는 여울의 몇 없는 조력자가 된다.

정붙일 곳 하나 없는 이곳에서 여울과 투닥투닥 부딪치고,

학교의 트러블 메이커인 아들 이찬을 커버해 주면서

언제부턴가 이 까탈스럽고 꺾일 줄 모르는

독종 아줌마가 조금씩 측은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실은 겉보기와 달리 그의 인생도 그녀 만큼이나 순탄치 않기에...

 

환나윤(박세진)

황나윤(박세진)/30대 초반

 

J&Y 갤러리 대표, HSC 국제학교 학부모


초등학생 딸을 둔 엄마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청순한 외모와

생기 넘치는 얼굴에 늘 미소가 맴도는 어느 모로 봐도

여자 여자 한 사랑스러운 '천생 여자'다.

기 세고 잘난 엄마들 사이에서도 눈치 보지 않고

데면데면하게 거리를 둘뿐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편이다.

제주도 출신으로 10여 년 전 홍콩에서 결혼했고,

남편과는 비즈니스 때문에 떨어져 지내며

6개월 전 딸 재인과 둘이 귀국했다고 한다.

이곳에 갤러리를 소유하고 있다는 정도만 알려져 있을 뿐,

이렇다 할 뭐가 드러나 있지 않다.

엄마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받는 여울에게 먼저 다가가

손을 잡아주고 언니라 부른다.

여울에게 힘든 일이 일어날 때마다 지원군을 자처하며

그녀의 든든한 편이 되어준다.

'남편의 부재'라는 동질감으로 둘도 없는 친구가 그녀,

여울과 다른 듯 어딘지 참 많이 닮았다.

 

차도영(공현주)

차도영(공현주)/30대 후반

 

배우 출신 셀럽, 레스토랑 살롱 드 愛 공동 대표, HSC 국제학교 학부모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한때 반짝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외모에 비해 따라주지 않는 연기력과 부족한 인성으로

이제는 스포트라이트에서 밀려난 한물간 여배우.

늘 누군가에게 관심을 받아야 하고 주목받아야 하는

솔직한 허영과 이기심의 소유자로 복잡하고 머리 굴리는 건 딱 질색이다.

단순하지만 솔직한 게 매력으로 때로는

그게 과해 안하무인으로 비치기도 한다.

성형외과 VIP로 친해진 지선 옆에 그림자처럼 딱 붙어 다니며

그녀처럼 진정한 셀럽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지만

세상엔 타고나야만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 법.

늘 한 박자씩 핀트가 어긋난다.

벤처 사업가인 남편과는 쇼윈도 부부나 다름없고,

스타 셰프 정미도와 공동 투자한 레스토랑 살롱 드 愛를 운영하며

연예인으로서의 재기를 꿈꾸지만 일도,

사랑도, 육아도 뭐 하나 마음처럼 되지 않아 화가 치민다.

그 와중에 갑자기 나타난 송여울이 자꾸만 긁어대기까지 한다.

 

 

주요 등장인물로 등장하는 인물은

과거에 있었던 펜트하우스나

SKY캐슬을 생각나게 한다.

구도를 바꾸어 등장인물을 배치하면서

치정에 관련된 보조 인물들을 배치해 놓았다.

출생의 비밀 보다는

각 회사와의 관계가 하이클래스 스토리를 이어갈 것이다.

 

스토리

 

그림처럼 아름다운 섬에 위치한
아이들의 파라다이스, 초호화 국제학교.
이곳에서 만난 각자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온,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네 명의 여자들

'섬'이라는 고립된 공간 속에서 서로 부딪치고
숨겨져 있던 거짓과 비밀 속에
상처와 아픔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결국 가장 믿었던 관계마저 깨어지고
예상치 못했던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데..!

지금까지 잘 살아왔다고 믿어온 인생에,
어느 날 끔찍한 비밀이 담긴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다면,
그로 인해 가장 믿었던 관계가 거짓이었음이 드러난다면,
우리는 어떻게 그 진실을 받아들이고 삶을 지속할 수 있을까.

이 드라마는 사랑과 결혼, 가족이라는 안정적인 울타리 속에서
스스로 '진정한 행복'에 대해 질문하고 그 답을 찾아가는
이 시대 외로운 여자들의 성장담이다.

 

하이클래스는 캐릭터 위주의 드라마로

고립된 섬이라는 컨셉과

개인의 아픔에 초점을 맞추는 심리드라마이다.

스토리에서 밝히는 외로운 여자들의 성장이

드라마를 이끄는 주요 축이 될 것이다.

 

 

네 여자의 관계와 아이들

등장인물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하이클래스란 무엇일까?

나는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의

클래스를 기대해보려 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