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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연예

아일릿, 뉴진스 소속사 분쟁 어떻게 끝날까?

by 토끼의시계 2024.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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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방시혁, 어도어 민희진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뭐가 문제일까?

 

뉴진스가 속해 있는 매니지먼트 회사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이다. 최근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 방시혁 의장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민희진 대표의 자리가 위태로워지고 있다. 4월 22일 하이브에서는 민희진 대표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어도어 이사진을 상대로 주주총회를 소집 민희진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하이브가 발송한 감사 의뢰서에는 어도어 경영진 탈취 모의 내용, 사업상 비밀유출, 인사청탁 등 경영진이 저지른 비리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민희진 대표와 부대표인 L씨의 대외비 계약서 유출, 주식 매도 요구, 인사청탁 등 감사 대상에 대한 내용에 대한 확인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사태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현 어도어 경영진에게 우호적인 투자자에게 주식이 매도 되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현재 어도어 지분은 하이브가 80%, 민희진 대표가 콜옵션을 사용하여 18%를 보유하고 있다. 어도어 부대표 L씨는 SM재직 직원이었으나 하이브로 이직한 후 하이브 상장에 도움을 준 인물로 민희진 대표와도 관계가 있는 인물이다.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에서 지난달 데뷔한 아일릿이 뉴진스의 컨셉을 도용하였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어도어의 인기 걸그룹인 뉴진스의 시각적, 음악적 컨셉을 따라했다는 지적이다. 아일릿의 프로듀싱을 맡은 방시혁 의장이 의도적으로 뉴진스의 컨셉을 도용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실제로 많은 대중들의 반응은 초기 뉴진스의 데뷔와 아일릿의 현재 데뷔 컨셉이 거의 비슷한 컨셉으로 진행되었다고 생각했다.

 

5월 컴백을 준비하고 있던 뉴진스로서는 아일릿의 데뷔가 달갑지 않은 일이었다. 아일릿으로 하여금 뉴진스의 이미지가 소모되었고 비슷한 컨셉으로 데뷔한 아일릿이 뉴진스의 아류라는 달갑지 않은 칭호도 얻었다. 민희진 대표가 이러한 문제를 제기하자 방시혁 의장과 빌리프랩이 모의하여 자신을 해임하려 한다는 말을 전했다.

 

하이브의 감사권 발동에 하이브의 주식은 하루사이 7500억원이 떨어졌다. 4월 27일 선공개 곡으로 5월에 컴백하는 뉴진스는 신곡'버블 검'을 공개할 예정이지만 이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일릿도 컨셉 도둑이라는 오명으로 시작하였지만 현재 K-pop차트를 석권하면서 승승장구 중이지만 이번 분쟁으로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4월 23일 감사권을 발동한 하이브의 질의서 답변이 오늘 내로 이루어져야 한다. 멀티레이블 체제의 방시혁 의장과 민희진 대표의 분쟁이 뉴진스, 아일릿 그리고 앞으로의 하이브와 하이브 산하 레이블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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