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기자회견 역대급 반격
대중이 돌아선 민희진의 기자회견
왜 뉴진스의 부모들이 민희진 대표의 편을 드는지 알 수 있는 기자회견이었다. 많은 언론사들이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에서 나온 욕설에 초점을 맞춰서 얘기했지만 핵심은 하나였다.
'경영권 찬탈 그런 거에 욕심 없어. 내가 보여주고 싶은 건 진짜 K-POP이야.'
인터뷰 중간에 나온 160억 투자금, 뉴진스 데뷔 이전에 이슈화해서 데뷔시킨 르세라핌, 뉴진스 컨셉을 소모시킨 아일릿, 실적을 감사로 받아내는 하이브, 욕설이 튀어나오게 하는 상황이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국 음악 엔터테이먼트의 문제점을 꼬집었고, 문제의 탈출구를 뉴진스라는 걸그룹으로 잡았고, 뉴진스는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걸그룹이 되었다. 최근 코첼라 라이브 무대에서 곤혹스러운 라이브를 선보인 르세라핌이나 뉴진스의 컨셉으로 또 하나의 뉴진스를 노리는 아일릿, 직장인으로서 민희진 대표의 상황은 한심한 다른 프로듀서를 보는 진정한 아티스트의 모습이었다. 욕설을 하는 격정적인 상황조차 연출이라면 우리는 당연히도 연출에 속아줘야 한다. 그러나 그 욕설들이 말하는 건 연출이 아니라 진정성이었다.
하이브의 감사 사실을 전 언론사가 보도했다. 그리고 민희진 대표는 뉴진스 홍보비에 그만큼을 쓸 수 있는지 보겠다고 말했다. 발언자체가 대문자F를 떨리게 하는 발언이었다. 하이브는 돈만 바라보는 그냥 대기업, 민희진은 어도어가 없어도 뉴진스를 돌보는 한 인간. 거짓말을 하는 쪽과 진실을 말하는 쪽의 명확한 차이는 거짓은 계획에 시간이 필요하고 진심은 그런 시간을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하이브에서는 민희진이 주술 경영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으나 BTS의 군입대가 뉴진스를 위한 것이라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하면서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의 공격적인 민희진 쳐내기를 민희진은 정면으로 돌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4년을 달군 최고의 명대사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들어올거면 나한테 맞다이로 들어 와'
이제 K-pop에서 민희진을 빼놓고 말하려면 하이브가 진심을 들고 나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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