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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책 리뷰

3인칭 관찰자 시점/조경아

by 토끼의시계 2020.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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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칭 관찰자 시점

 

카톨릭 사제가 된 연쇄살인범의 아들은 괴물인가요?

사이코패스의 뇌는 전두엽이 손상되어있는 형태로 도덕적 판단을 잘 못한다고 합니다.

통제, 자제, 책임감, 공감 등이 결여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이코패스 기질이 아이에게 전달되는 확률은 꽤 높다고 하네요. 

그러나 연쇄살인마의 아들은 꼭 연쇄살인마가 될까요?

연쇄살인마의 아들로 12년을 산 아이는 자라나서 사제가 됩니다.

모든 사람들이 아는 연쇄살인마는 자신의 배우자를 죽이고 아들 친구의 누나도 죽이고

지금은 수용소에서 형을 살고 있습니다.

연쇄살인마의 아들은 아버지의 존재를 지우고 자신의 인생을 살기 위해 사제가 됩니다.

그는 감정은 조금 결여되어 있지만 잘생긴 외모로 성도들의 인기를 얻습니다.

그 중에 레아라는 아이가 그를 좋아하기 시작합니다.

어느날 레아가 그를 좋아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했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과연 그는 아버지처럼 레아를 죽인 걸까요?

 

3인칭 관찰자 시점은 살인자의 아들을 다른 사람들이 바라보는 시선으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의 아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잠재적 살인마로 규정하고 격리시켜야 할까요?

아니면 그들의 인생이 빗겨나가지 않게 도와주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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