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해장 시메라멘을 아시나요?

연말, 회식은 없지만

술 먹을 일은 왜 이리 많은지

술 먹고 나서 다음날 해장 많이 하시잖아요.

 

일본은 술을 먹는 때가 정해지지 않아서

점심에도 맥주를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우리나라랑 다르게 일본 사람들은

술을 먹고 집에 들어가기 전에 해장을 한다고 해요.

 

일본에는 우리나라 치킨집만큼 라멘집이 많은데요.

라멘 체인점 중에는 가격과 양이 반 정도로 나오는 시메라멘이라는 것이 있어요.

 

시메- 술을 마신 후에 마지막으로 음식을 취하는 행위

 

결단을 내린다고 할 수 있는데 일본에서는 라멘이 대표적인 시메라고 합니다.

코로나 거리두기 격상으로 연말 술자리도 달갑지 않은 이런 때

조금은 일찍 헤어지고

집에 가서 해장 하고

가족들과 함께하는 연말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죽을 때까지 마시기보다는

조촐하게 라멘 재료를 사다가

시메라멘을 드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