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설의 트레이더 BNF 1600만원이 4000억으로
오늘은 일본 전설의 트레이더인
BNF에 대해서 말하려고 합니다.
본명: 小手川 隆(코테가와 타카시)
출생: 1978년 3월 5일
출신지: 치바현 이치카와시
현거주지: 도쿄도 미나토구
BNF는 그가 존경하는 미국인 투자가 Victor Niederhoffer의 이니셜을 꼬아서 만들었습니다.
트레이더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그야 말로 트레이딩의 귀재. 계좌가 확실히 증명된 개인 데이트레이더 중에서는 전세계를 통틀어서도 BNF를 넘는 사람은 없다.
BNF는 주식을 하기 전 주식 서적을 1권 읽었는데
호퍼의 저서라고 말했습니다.
아르바이트, 용돈으로 160만 엔을 모은 뒤 2000년 주식을 시작했습니다.
그때까지 주식서적은 1권 정도만 읽었다고 합니다. 그 1권이 호퍼의 저서
그가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05년 일본에 상장되어있는 제이컴社의 주식 주문 실수때입니다.
당시 기사에는
05년 12월 8일 미즈호 증권사에서 61만 엔 1주 매도를 1엔 61만 주 매도로 주문 실수한 것.
장 시작, 67만 엔의 시초가에서 그는 64만 엔에 50주 매수 주문을 넣었는데 63만 엔에 거래가 되었다.
다시 50주 주문을 넣었는데 계속 하락하는 것을 보고 바로 1000주씩 주문을 넣어 총 7100주를 매수 하게된다.
우연과 실력과 자금력이 겹친 것.
후 77만 2천 엔에 1100주를 매도 나머지 6000주는 91만 2천 엔에 매도 하여
하루 만에 22억 엔의 이득을 내었다
후에 제이컴사에서는 소송을 걸었지만
이미 주식 거래를 통한 정당한 거래가 이루어졌음에
실수조차 합당한 것이라는 판결을 내리죠.
BNF이 하루 시세차익은 200억원이 되었습니다.
2007년 당시 BNF는 하루 700개의 관심종목을 보고 있었으며
기업가치 등의 수치는 보지 않고 매매한다고 하였습니다.
이유는 주식을 장기보유할 생각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죠.
장이 안열리는 휴일은 산책을 주로 한다고 말했고, 펀드에 투자는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증권사에서 일할 생각은 없다고 하며, 머리 속의 주식에 대한 생각을 떨쳐버리고 싶어서
경제프로그램, 증권방송은 일절 보지 않았죠.
술을 하지 않는다고 하며, 여행 같은 것도 싫어한다고 밝혔습니다.
후에 술을 하게 되었을 때는 술을 하되 음주운전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25일 이동평균선보다 아래에서 가격이 형성된 종목을 주로 매매 한다고 했는데
투자기법에도 명시된 기법이죠.
그는 루틴이 있었는데요.
상승시에는 시총상위주를 매매한다고 한다.
아침 8시 15분에 일어나서 야간선물, 미국증시의 확인을 한다.
그리고 취급종목의 뉴스들도 확인을 한다.
점심휴장시간에 컵우동으로 끼니를 때운다.
장농운전자라서 운전은 직접 하지 않는다.
주식으로 수익내고 있는 것은 친구들에게도 잘 이야기 하지 않는다.
주식거래가 재미는 없지만 끊기가 어려워서 계속하고 있으며
자신과 같은 젊은이를 네오니트라고 부르는데 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다.
애널리스트의 리포트, 경제지도 읽지 않는다.
타인의 의견에 영향을 받는 것을 싫어한다.
굳이 따지자면 그는 스윙트레이더이다.
대학에서 경영학이나, 경제학을 배우지는 않았다.
수수료와 정보의 부재 때문에 해외주식은 잘 거래하지 않는다.
어떤 전문가의 견해나 경제 뉴스 같은 것에 의존하지 않는 것
그게 그의 비법 같습니다.
하락장에서는 20일 이평선과의 가격괴리율이 그 업종에서는
평균 x%에서 반등한다는 것을 확인한 후에 장종료 전에 매수 후에
다음거래일 장시작 후에 팔아버리는 전략을 구사한다.
그가 큰 돈으로 주식을 할 때의 루틴
게임을 옛날에 했지만 지금은 흥미가 없다고 한다.
뭣보다 장이 끝나면 정신이 지쳐서 게임을 할 수가 없다고 한다.
일반뉴스는 잘 보지 않는다. 불필요한 정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굳이 생각해보자면 미래에는 서점을 하고 싶다고 한다.
책으로 킬링타임을 할 수 있기 때문... 철강, 자동차, 은행등 그때그때 시세가 오르는 업종을 대상으로 한다.
8단위(학점을 일본에서는 단위라고 부른다) 정도만 교육을 이수하면 대학교 졸업장을 따지만,
주식으로부터 눈을 뗄 수가 없어서 4학년 중퇴 상태이다.
투자고문의 부탁이나 출판권유는 일체 거절하고 있다.
아직 출판할 정도의 고수는 아니라고 생각해서다.
주식투자에 전념하고 싶기 때문에 컴퓨터에는 신경을 많이 쓴다.
거래규모가 크므로 비밀번호도 자주 바꾼다고 한다.
옵션은 하지 않으며 현물과 선물만을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데이트레이더인 그는 하루에 1% 정도씩 수익을 내다가 자산이 커진 최근에는 0.5% 정도의 수익을 내고 있다.
라쿠텐증권을 주매체로 이용하고 SBI증권(선물),
SMBC 닛코증권도 계좌분산차원에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담으로
소프트 뱅크 손정의 사장과 회담했을 때 자산운용을 부탁받았지만 거절했다고 한다.
키타하타 타카오 경제산업사무차관이 금융관련단체에서 데이트레이더를 비판한 것에 대해서
"의도는 모르겠지만, 비판에는 익숙하므로 그냥 또 인가라고 할 뿐..."이라고 코멘트를 했다.
현 자산규모는 3000억 원쯤으로 추정...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나름 인지도가 많아지자 나온 이야기가
'BNF 가상인물설'. '증권회사가 대중들의 주식거래를 부추기기 위해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이라는 것'
즉 수천억이 넘는 재산을 가지고 하루에만 억대의 수익을 얻는 스타성 인물을 만들어냄으로써
그를 보고선 대중들이 감탄함과 동시에 주식에 이끌리도록 하여 자신들의 이득을 늘린다는 것.
물론 말도 안 되는 음모론이었다. 다수의 기업들이 대주주공시를 해왔고 그 사이 BNF가 있었다.
2013년 이후로는 나이가 든 데다 자산 규모가 너무 커져서 이전같은 공격적인 투자는 포기했고,
일반 장기투자자처럼 포트폴리오를 분산한 뒤에 주식투자를 은퇴했다.
그래서 보면 BNF의 대주주공시가 2013년 이후 거의 변동이 없다.
변동이 생기면 각 기업에서 해준 배당을 재투자한 정도로만 주식거래를 한다.
2018년 부동산 매매를 주요 거래로 삼고 있다고 전해진다.
워낙 자산이 많아서 이 투자기업들에서 나오는 배당금으로만 1년 생활비 + 부동산 투자비가 나올 정도.
이런 영웅담은 별로 안듣고 싶어 하실거 같아서
BNF의 초기 투자기법에 대해 말하려고 합니다.
스윙을 주로 구사하며 PER등의 지표는 장기보유를 하지 않기에 보지 않는다.
운용자산이 커진이후에는 시총 30위 안의 종목을 주로 거래한다.
25일 이동평균선으로부터의 괴리율을 기반으로 한 역매수가 유명.
골든 크로스는 상관없다고 말했고
25선이라는 절대 박스권을 고수
저점에서 사고 고점에서 팔고를 반복
손절선을 잡지 않고 어깨에서 팔았다고 하네요.
오늘은 전설의 트레이터 BNF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알고도 따라하실 수 있나요?
BNF는 많은 돈을 벌고 나서도 1000숍에서 쇼핑을 하고
점심은 우동으로 때우는 등
검소한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단순히 주식을 돈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나요?그는 주식 자체를 대하고 투자를 해왔습니다.그도 파산 기업의 주식을 보유해서 많은 손해를 본 적도 있다고 했습니다.그러나 절대 휘둘리지 않았습니다.우리는 BNF처럼 투자 할 수 있을까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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