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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평등 명절사전 성차별 언어 바꾸기

토끼의시계 2021.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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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성차별 언어에 대해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에서는 지속적으로 순화해 나가길 권하고 있어요.

이번 설에도 서울시 성평등 명절사전을 발표했죠.

우리가 설날에도 무심코 성차별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걸 아셨나요?

 

 

친가와 외가

우리는 무심코 이렇게 말하죠.

친할 친, 바깥 외

아직도 친한 쪽은 아버지 쪽이고 

어머니 쪽은 바깥 사람들인가요?

친가는 아버지 본가로

외가는 어머니 본가로

바꾸어 사용해보는 건 어떻까요?

 

시댁과 처가

시집을 높여부르는 말로 시댁을

처가처럼 시가로 바꾸어 부르자구요.

 

 

바깥사람과 안사람, 집사람

이제는 일하는 사람과 살림 하는 사람이 정해져 있지 않아요.

두 호칭 대신에 배우자라는 말을 써보세요.

 

서방님, 도련님, 아가씨

전래동화에나 나올 법한 이런 표현들

이런 표현들은 종이 상전을 높여 부르던 말이예요.

이제 00씨로 바꿔 부르도록 하세요.

 

 

언어는 누구나 바꿔야 할 때는 어색합니다.

일제 잔재를 없애야 한다고 일본식 표현들을

하나씩 순화해 왔듯

성차별적인 언어를 조금 바꿔보는 건 어떻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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