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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오늘 첫방 어떻게 즐기지?

by 토끼의시계 2020.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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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SBS

‘좋은 어른’을 찾기 힘든 시대라고 한다.

 

본받지 말아야 할 어른은 넘치고, 

본받을 어른은 티클 만큼도 찾기 힘든 세상이라 한다.

책임과 배려, 희생 따위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시대에, 

‘좋은 어른’이 되는 건 시대를 거스르는 행동일지도 모른다. 

 

여기, 시대를 거스르는 두 사람이 있다. 

‘나쁜 어른’이 넘치는 세상에 온 몸으로 맞서는 진짜 어른이 있다. 

 

 

한 소년이 호텔 옥상에서 추락해 혼수상태가 된다. 

 

모두가 자살이라 결론 내린 소년의 추락에 두 사람이 의문을 가진다. 

추락한 소년 고은호의 윗집에 사는 광역수사대 형사 차영진. 

그리고 은호의 담임 선생 이선우. 

 

사회 통념상 은호와 ‘아무 것도 아닌’ 두 사람이 

소년의 추락 사건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집요하게 쫓는다. 

소년에 대한 각자의 죄책감과 책임감을 동력 삼아 

아무런 대가도 없는 위험한 게임에 뛰어든다. 

 

영진과 선우는 ‘좋은 어른’은 못 되어도, 

적어도 ‘나쁜 어른’은 되지 않으려 필사적으로 노력하며 ‘나쁜 어른들’과 맞선다.  

 

‘나쁜 어른들’은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아이들의 마음을 모르거나 자신도 여전히 아이이기 때문이다.

이 각자도생의 세상에서 15살짜리 아이 하나가 뭐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어차피 세상에 ‘좋은 어른’ 따윈 없다. 

 

결국, 이 이야기는 한 소년을 둘러싼 

‘좋은 어른’과 ‘나쁜 어른’의 대결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 어른들의 싸움을 통해 

세상에 버림받고 소외 된 아이들을 위한 

어른들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

 

기획의도는 이렇다. 그리고 나는 이 드라마의 시작을 진짜 어른으로부터 시작하고 싶다.

진짜 어른이란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웠던 정의란?

세태에 휩쓸려 우리는 무심코 정의를 잃어버리지 않았는지

우리의 아이들에게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부끄럽지 않았는지

우리는 좋은 어른인가? 혹은 나쁜어른인가?

 

아무도 모른다 인물관계도

호텔에서 추락한 15살 남자아이 고은호

얘기는 그곳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누구나 자살이라고 말하는 그 죽음을 차영진 형사와 이선우 선생님이 파헤친다.

우리는 이 드라마로부터 좋은 어른을 만날 수 있을까?

그리고 아무도 모른다, 의 제목은 왜 아무도 모른다, 일까? 깨달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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