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600명 대 다시 돌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2월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62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9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8만 4946명이다.
신규 확진자 600명대는 지난달 10일(657명) 이후 한 달여만이다.
설 이후 확진자 증가가 예상되었으나 장기간의 코로나 거리두기로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우려하여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하였다.
수도권은 거리두기 2단계 영업제한 10시까지로
비수도권은 거리두기 1.5단계 야간영업 가능으로 바뀌었다.
발표가 있고 이틀이 지났다.
수도권에서도 거리 두기 단계 하향으로
자영업자들은 조금 숨통이 트인다고 했다.
그러나 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 시도한 자가방역의 시작은
첫 발을 놓자마자 삐걱거렸다.
2월 15일 457명
2월 16일 621명
비수도권 새벽 거리에는 사람들이 즐비했고
5시부터 영업을 하는 클럽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춤을 추는 등
방역지침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경제를 생각하여 완화한 코로나 거리두기는
이틀만에 다시 논의 선상에 올라왔으면
이대로 확진자 추위가 점점 증가할 경우
이번 주 내에도 거리두기 지침이 바뀔 위기에 처했다.
전염병에서는 자유가 통하지 않는다.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할 것들을
몇몇 사람들이 앗아가기 때문이다.
우리는 잠깐의 자유를 얻고자 거리두기 완화를 바라는 게 아니다.
어떤 아이는 학교에 가고 싶고
어떤 사장님은 장사를 하고 싶다.
어떤 할아버지는 손주를 보고 싶고
어떤 연인은 성대한 결혼식을 하고 싶다.
우리는 그 사람들에게 미래를 빼앗는 쪽인가?
아니면 그들에게 미래를 쥐어주는 쪽인가?
나는 후자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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