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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골드러쉬 콩고 금이 쏟아지는 마을

by 토끼의시계 2021.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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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금맥-흙에서-금을-씼는-장면
콩고 금광산

 

2021년 콩고에서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수많은 사람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모여있다.

흙바닥이며, 커다랗게 움푹 파인 구덩이에도 사람이 있다.

이들은 삽으로, 혹은 손으로 흙을 열심히 파내고 있다.

3월 3일 예멘의 프리랜서 기자인 아마드 알고바리가

트위터에 공개한 영상에는

콩고 공화국의 남부의 키부 지방의 한 마을에서 최근 벌어진

골드 러시 현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루히히라는 이름의 산에서 채굴되는 광석의 90%가

금이라는 이야기가 돌면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이 마을로 몰려 들었다.

2021년 2월말부터 최근까지 벌어진 일이다.

기자가 공개한 영상에는 광석이 담긴 흙탕물에서 금을 뭉텅이로 건져내는 장면도 있다.

콩고 당국은 최근 루히히 산에 대한 채굴 금지 명령을 내렸다.

금이 풍부한 광석이 발견된 산을 보존하고

무분별한 채굴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전문 채굴꾼도 이 지역으로 빠르게 유입됐다고 한다.

광업 활동을 당국의 추가 통보가 있을 때까지 모두 금지됐다.

 

콩고 취재기자의 트위터

 

과거의 골드 러쉬를 예로 들자면

로또의 아성은 저리가라다

흙만 건져서 씻기만하면 금이 된다니

인디아나 존스나 애니메이션에 나올 법한 이야기다.

이미 냄새를 맡은 채굴꾼들은

콩고의 키부 지방에 채굴을 시작했었고

광석 채굴의 90%가 금이라면

산 전체가 금으로 된 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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