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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사전투표 도장 인증샷 방역수칙 위반

by 토끼의시계 2021.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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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사전투표-인증샷
고민정 의원이 페이스북에 사전투표 맨손 동장 인증샷을 올렸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월 7일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월 2일 투표를 마치고 도장 인증샷을 SNS에 올렸다.

방역당국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장을 손에 찍는 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했지만

고민정 의원의 페이스북 사진은 손에 도장을 찍은 사진이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해 비닐장갑을 벗고 맨손에 투표도장을 찍는 행위를

자제해달라고 말했으며 비닐장갑 위에 도장을 찍는 행위도 마찬가지로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투표 시 착용해야 하는 일회용 비닐 장갑을 벗고 맨손에 투표도장을 찍을 경우

기표소 내 다른 부분을 오염시킬 수 있다.

 

광진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며 고민정 의원이 투표한 구의 제3동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 사무원들이 유권자에게 투표소 내에선 비닐장갑을 벗지 말라고 안내했다고 밝혔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에게 피해호소인 명칭을 사용한 고민정 의원은

연일 SNS를 통해 박영선 의원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하지만 고민정 의원의 지원 유세는 피해호소인 논란을 더 부각시키면서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게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맨손 도장 사건 역시 방역에 힘쓰고 있는 정부에게도

박영선 의원에게도 부담스러운 사건이 될 것이다.



국회의원이 되면 다들 기본을 잊어버리는 것일까?

고민정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변인이던 시절에

총명한 언론인으로서 모습은 사라져버렸다.

언어의 선택도 부적절해졌고

맨손 도장 인증샷으로 질병관리청과 정부에 부담을 주고 있다.

고민정 의원이 사전투표를 알리고

박영선 의원을 지지한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에는 문제가 없지만

당을 위한 컨셉이 되어서는 안된다.

더불어 방역에 노력을 기울이는 많은 투표소 관계자들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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