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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호트 격리 대구 아파트

토끼의시계 2020.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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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한뉴스-코호트 격리

대구 아파트에서 코호트 격리가 실시되었다.

 

코호트(cohort)는 동일 집단을 뜻하는 통계 용어인데, 보건 분야에서 쓰이는 코호트 격리란 바이러스나 세균성 감염 질환자가 나온 병원을 의료진들과 함께 폐쇄해 확산 위험을 줄이는 조치를 말한다. 즉, 특정 질병 발병 환자와 의료진을 동일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전원 격리하는 매우 높은 단계의 방역 조치다. 여기서 코호트 병원이란 이런 코호트 격리를 하는 병원을 가리킨다.

2015년 국내에서 메르스가 확산될 당시 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자, 전국 9개 병원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바 있다. 또 2020년 2월에는 코로나19가 집단적으로 발생한 경북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과, 확진자가 근무했던 부산 아시아드요양병원 등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오는 15일까지 아파트 사람들 모두의 출입이 통제되며 봉쇄조치가 시행된다.

이는 우한에서 시행된 도시 폐쇄 조치와 맞먹는 조치이고 기존에 우리가 시행하던 자유로운 전염 확산에는 반하는 조치이다.

15일까지라는 날짜는 아파트에서 대거 확진자가 나온 것에 대한 조치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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