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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인이 되고 싶었다 17

토끼의시계 2020. 11. 19.


합리화

네가 나를 좋아하는 부분이
사라지지 않길
간절히 바랬다
세상은 딱 그 부분을 제외하고
나를 남겨두었고
너는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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