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식 3만주 팔고 283억을 번 킴벌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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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식 3만주를 매각한 사람이 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동생 킴벌 머스크다.
총 283억원어치 테슬라 주식을 처분했다.
테슬라 이사이자 외식업체 키친레스토랑 경영주
킴벌 머스크는 2천560만달러(283억3천920만원)에 달하는
테슬라 주식 3만주를 매각했다
이 소식은 2월 11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매체에 모두 발표되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킴벌은 2월 9일 주당 평균 852.12달러에 테슬라 주식을 처분했다.
매도 물량은 자신이 보유한 지분의 5%에 해당한다.
킴벌은 5%를 제외하고도 현재 4억8천300만달러(5천346억8천100만원) 상당의
테슬라 주식 59만9천740주를 보유 중이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743% 올랐고, 올해 들어 14% 상승했다.
2월 10일 기준 테슬라 종가는 804.82달러다.
또 다른 테슬라 이사 안토니오 그라시아스는 보유 주식
15만747주를 주당 평균 845.36달러에 판 뒤 콜옵션으로 15만 계약을 매수했다.
콜옵션 만기와 행사 가격은 각각 내년 6월 52.38달러, 2025년 6월 68.56달러다.
2월 12일 기준 테슬라의 종가는 4.46달러 오른 816.12(0.55%)상승마감했다.
이사들이 지분을 처분하는 것은
자금의 순환이나 개인의 사외 사업때문이다.
콜옵션을 행사하거나 현금화 하는 이사들이 점점 늘어나게 되면
상승추세의 주가에 어떤 영향을 줄지 아무도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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