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교보문고 남성비하 SNS계정에 리트윗

by 토끼의시계 2021. 2. 16.
반응형

쿄보문고 리트윗 사건

 

교보문고가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발언이 담긴 SNS 글을 리트윗 했다.

교보문고 관리자는 2월 15일 사과글을 올렸으나

계정 내 젠더 갈등은 심화 되고 있다.

교보문고 측은 개인 계정과 공식계정을 혼동하여 일어난 실수라며

관리 및 운영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사건의 발단은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 용의자 정보를

경찰에 바로 제공하지 않아 비판이 있던 승차 공유 업체 쏘카로부터 시작한다.

쏘카 차량을 이용한 용의자의 정보를 쏘카 측에 요청했으나

수사기관이 범죄수사에 이용자 정보를 요청할 경우 제공해야 하지만

쏘카 측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영장을 요구했다.

이로 인해 용의자 검거에 차질을 빚었고

그 사이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이 일어났다.

 

해당 기사에 한 네티즌이

'쏘카를 이용해야 한다. 반대로 생각하면 고객 정보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라고 댓글을 달았다.

트위터 사용사는 이 댓글에 '한남들은 사고방식이 다름'을 비판했다

교보문고 측은 공식계정으로 이 트위터 사용자의 글을 리트윗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남은 한국 남성의 줄임말로 비하의 뜻이 담겨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로 교보문고 공식 계정은 젠더 갈등의 시발점이 되었다.

 

남성 네티즌들은 '교보문고와 개인계정과 업무계정을 구분할 줄 모른다'며

교보문고 불매운동을 시작했고

여성 네티즌들은 '교보문고를 애용하겠다'며 옹호했다.

'어차피 오래 전부터 책 안 사고 있던 남성들이 불매운동 해봤자다.'

논란은 증폭되고 있다.

 

 

공식계정과 개인계정을 혼동한 담당자의 실수로

이상한 젠더 갈등이 시작되었다.

사람의 사고방식에 대한 비판은 늘 논쟁거리이다.

SNS는 개인의 사고를 기재할 수 있기에동의할 수도 혹은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다.이것은 개인의 얘기다.공식적인 기업의 계정이나 기관의 계정이라면무분별한 리트윗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번질 수 있다.

앞으로는 이런 사고가 다시 나지 않길 바랄 뿐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