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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프족 RTFM 도대체 무슨 말일까?

토끼의시계 2021.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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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프족 아냐?

 

나는 이 말을 듣고 이 생소한 말에 두려웠다.

모르는 말들이 많은 시대 

나 역시도 줄임말도 인터넷 용어도 잘 모르는데

핑프족 안 되려면 찾아봐라

 

그래서 찾아본 핑프족

핑프족은 간단한 정보조차 스스로 찾아보거나 떠올려보려고 노력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 무작정 물어보거나 인터넷 검색으로 쉽게 해결하려는 사람들을 말한다. 

공주나 왕자처럼 손가락만 까닥거리며 남에게 무엇을 가져다 달라고 한다는 의미

‘핑거 프린세스(finger princess)’ 또는 ‘핑거 프린스(finger prince)’를 줄인 말이다.

 

왕자라니 기분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지만

듣는 사람이 기분을 구기라고 하는 말이다.

바야흐로 스마트폰 보급률이 90%가 넘는 시대

무엇을 물어보기 전에 찾아볼 수 있는 시대다.

 

영미권에 IT명언중에 이런 핑프족을 꾸짓는 말이 있다.

RTFM은 "Read The Fucking Manual(빌어먹을 안내서를 읽으시오)

좀 과격한 표현이지만 이런 말을 해줘야 할 사람을 종종 발견한다.

비슷한 표현들이 많다.

  • STFW ("Search The Fucking World Wide Web(웹에서 검색하시오.)")
  • STFG ("Search The Fucking Google(구글에서 검색하시오.)" 또는 "Search The Fantastic Google")
  • GIYF ("Google Is Your Friend(구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 JFGI ("Just Fucking Google It(구글에서 찾으라니까!)")
  • RTFA ("Read The Fucking Article(포럼 글을 읽으시오.)"—Fark.com 과Slashdot 같은 뉴스 포럼에서 자주 사용됨.
  • RTFE ("Read The Fucking Email(이메일을 확인시오.)")
  • RTFC ("Reboot The Fucking Computer(컴퓨터를 재부팅하시오.)")
  • LMGTFY ("Let Me Google That For You(내가 찾아줄까?)")

이런 말을 듣지 않기 위해서는

내가 물어보는 것에 고민을 들여야 한다.

예전에 영어사전을 찾아보듯이

어디서든 정보를 얻어야 하고

궁금해하는 것들을 지나치지 말아야 한다.

(내가 이 사실을 고등학교 때 알았다면 서울대 진학이 가능했다)

 

오늘 내가 물어보는 한 마디가

내가 진짜로 몰라서 묻는 것인지

그저 궁전에서 손가락을 휘두르는 것인지

꼭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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