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일론머스크 띄우고 업비트에서 폭락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산 것으로 유명한

가상화폐 도지코인이 국내 거래소 원화 시장에 상장한 직후 급락했다.

2월 24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이날 오후 3시 도지코인의 원화 시장 상장을 공지했다.

업비트 원화 시장에서 도지코인은 13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한때 241원까지 치솟았다.

오후 3시 15분 43.38% 떨어진 73.6원에 거래됐다.

 

도지코인은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재미 삼아 만든 가상 화폐로 당시 유행하던 인터넷 밈인

일본 시바견을 마스코트로 채택했다.

최근 머스크가 자기 아들에게 주려고 산 것으로 알려지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코인시장이 일론머스크에 살고

일론머스크에 죽는다.

최근 SEC조사를 받고 있다는 뉴스도 나돌면서

비트코인 시장을 물론

다른 많은 코인들이 영향을 받았다.

기업인으로서 영향력이

가상화폐 시장으로 번지고 있다.

수면매매을 하는 많은 코인투자자들은

코인의 시세를 검색하기 보다는

일론머스크를 검색하는 게 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