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지정 취소 가능성 제기 더불어 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의장

 

 

 

홍익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3기 신도시 지정 취소 가능성을 제기했다.

3월 9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는

3기 신도시 지정을 취소를 주장에 대해

정부 여당 차원의 검토는 없지만

심각하다면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홍익표 의장은 조사 결과를 지켜볼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차 2차 조사에서 비리가 광범위 하다면 

3기 신도시를 당연히도 취소해야한다.

하지만 이번 LH직원 투기 조사로

어느 정도 걸러냈다고 판단하면

신도시 개발 문제를 늦출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직원들의 투기 당시 LH사장이었던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에 대해서는

LH사장이었다는 이유로 해임을 해야하는 것은 의문이라면서도

비리에 연루되었거나 인지했는데도 봐줬다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LH기관에 대한 성격을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조사를 처리할 책임과 권한을 주는 것이 어떻까 한다며

비리나 묵인 방조 정도에 따라 

변창흠 장관 역시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익표 의장의 3기 신도시 취소 발언은

국민들의 실의를 조금이라도 위로해 줄 것으로 보인다.

친인척을 동원해 대출을 받아 회사 내 정보로 투자한

LH직원들에게 3기 신도시 취소는 분명 타격으로 다가온다.

단순히 벌금형에 그치는 처분으로

부당이득에 대한 대가를 치를 수 있겠나?

3기 신도시 취소라는 말만으로도

홍익표 의장은 제 역할을 한 것이다.

자를 거면 잘라봐라고 말했던

LH직원들에게 3기 신도시 취소 소식이

더 좋은 처벌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