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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물가 상승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토끼의시계 2024.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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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물가
식료품을 사는 사람들

 

 

서울 지역 주요 8개 외식 메뉴 중 김밥, 짜장면, 칼국수, 냉면, 김치찌개 백반 등 5개 품목의 평균 가격이 지난 달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의하면 지난달 서울 지역 내 인기 있는 8개 외식 품목 중 김밥의 가격은 3,323원에서 3,362원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서울 지역 김밥 가격은 2년 전과 비교했을 때 15.6%, 1년 전과 비교하면 7.7% 상승하였습니다.

2022년 8월 김밥 가격이 처음으로 3천원을 넘어선 이후, 2023년 1월에는 3천 100원, 5월에는 3천 200원, 12월에는 3천 300원까지 연이어 상승하였습니다.

지난 달 김과 맛김의 물가 상승률이 각각 10.0%, 6.1%로 높게 나타나면서 김밥 가격도 추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음식이 해외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김과 김밥의 수출량이 늘어났고 이로 인해 국내 생산량이 부족해졌다. 게다가 일본과 중국의 김 생산도 좋지 않아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밥 가맹점인 '바르다 김선생'은 지난 달부터 음식 가격을 100원에서 500원까지 올렸다.

한국소비자원은 김밥 속 재료인 마른김 뿐만 아니라 맛살, 시금치, 참기름, 참치통조림, 치즈 등의 2023년 1~3월 평균 가격이 2022년 한 해 동안의 가격보다 최소 0.5%에서 최대 18.1%까지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마른김 10장의 가격은 작년 1,040원 대비 18.1% 상승한 1,228원이며, 시금치 한단은 3,739원에서 4,094원으로 9.5%, 맛살(100g)은 934원에서 977원으로 4.

4월 서울 지역 짜장면 평균 가격은 3월 대비 77원 상승한 7,146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칼국수 한 그릇 가격은 9천115원에서 9천154원으로 상승하였고, 냉면은 1만1천538원에서 1만1천692원으로 증가하여 1만 2천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치찌개 정식 가격도 8천 38원에서 8천 115원으로 상승했다.

삼겹살과 비빔밥은 3월과 4월 모두 각각 1만 9천981원, 1만 769원으로 변동이 없었고, 삼계탕은 1만 6천923원에서 1만 6천885원으로 38원 하락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월과 3월 서울지역 8개 메뉴의 외식비가 변동이 없다는 내용을 참가격 사이트에 공개하였으나, 이후 통계 오류를 발견하고 3월 가격 정보를 수정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달 서울 지역 개인 서비스 요금 중 이발소 이용료는 12,154원으로 전달과 같았고, 목욕비는 10,231원에서 10,308원으로 77원 상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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