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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정치

시무 7조 진인 조은산은 누구?

by 토끼의시계 2020.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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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에 진인 조은산이란 사람이 상소문의 형식으로

'시무7조'를 올려 화제다

지금은 청와대 측에서 내린 듯 하나 한 때 동의자가 6만 명이 넘을 정도로 화제였다.

 

내용인 즉 

청원인은 이 청원에서 “소인이 피를 토하고 뇌수를 뿌리는 심정으로 7조를 주청해 올리오니 굽어 살피이서달라”며

▲一. 세금을 감하시옵소서

▲二. 감성보다 이성을 중히 여기시어 정책을 펼치시옵소서

▲三. 명분보다 실리를 중히 여기시어 외교에 임하시옵소서

▲四. 인간의 욕구를 인정하시옵소서

▲五. 신하를 가려 쓰시옵소서

▲六. 헌법의 가치를 지키시옵소서

▲七. 스스로 먼저 일신(一新)하시옵소서 라는 조언을 남겼다.

 

고려 초기 최승로의 시무 28조라는 상소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다.성종에게 왕이 해야할 일을 적어 올린 것으로민생정치를 끌어올리는 결정적인 상소가 되었고많은 것들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

 

진인 조은산은 정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글을 쓰는 사람으로 추측되며2명으로 압축해 볼 수 있다.

 

한 사람은 도서출판 참빛 총괄 대표이면서 소설가이자

큰사랑새생명공동체교회 당의장 목사로 활동하고 있는 조은산 목사이다.

그는 故정주영 현대그룹회장 자서전 ‘거인’,

김영삼 전 대통령 자서전 ‘신한국의 아침’,

김대중 전 대통령 자서전 ‘그것이 알고 싶다’,

노무현 전 대통령 자서전 ‘꼴통 노짱 외에 ’밥상대통령 강순남과 청소부 이명박‘ 등의

인물 전집을 집필하기도 했다.

또한 소설 ’근혜 왕이 된 여자‘를 쓰기도 했다.

 

또 다른 인물은 시인 조은산이다.

시인 조은산이 지목된 것은 청원인이 ‘인천 앞바다에서 진인 조은산 삼가 올립니다’라고 했기 때문이다.

시인 조은산은 저서 ‘장뇌삼을 심으며’에서 인천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다는 프로필을 작성하기도 했다.

 

정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프닝성 글에 이렇게 사람들이 반응하는 것은

형식의 차별성을 띄고 있으며 현재 정치 상황이 그리 좋지 않다는 걸 반증 하는 듯하다

이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 상황을 어떻게 타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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