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조국 수사 할 일을 한 것
한동훈 조국 수사 나는 할 일을 한 것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연구위원은 2월 15일 공개된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좌천성 인사 조처를 당한 것이 '조국 수사'의 보복이라고 보냐는 질문에
수사에 관여하지 않았으면 이런 일은 없었다. 라도 답변했다.
조국 전 장관의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가
'과잉수사'였다는 지적이 제기되는데 대해서는
"설명 안 되는 의혹들이 워낙 많았다"며 관련자들의 거짓말,
해외 도피 등으로 집중 수사가 필요했다고 반박했다.
사소한 문제를 부풀린 것 아니냐는 입장에도
자본시장과 학교 운영의 투명성,
고위 공직자의 청렴성과 정직성,
입시의 공정성, 그리고 사법 방해.
어느 하나도 사소하지 않다.
대답했으며 누구에게나 있는 문제도 아니라 밝혔다.
한동훈 연구위원은 "권력이 물라는 것만 물어다 주는 사냥개를 원했다면 저를 쓰지 말았어야 했다"
"그분들이 환호하던 전직 대통령들과 대기업들 수사 때나,
욕하던 조국 수사 때나,
저는 똑같이 할 일을 한 거고 변한 게 없다"
정치적 목적으로 정권 수사를 했다는 시선에도
"윤석열 검찰총장이나 저나 눈 한번 질끈 감고 조국 수사를 덮었다면 계속 꽃길이었을 것"
"그 사건 하나 덮는 게 개인이나 검찰 이익에 맞는, 아주 쉬운 계산 아닌가. 그렇지만 할 일이니까 한 거다. 직업윤리다"
"(선출된 권력에 대한 검찰의 저항이라는 비판은) 틀린 말"이라며
"누구든 법을 지키지 않으면 법에 따라 처벌받아야만 민주주의이고 법치주의다.
모든 헌법 교과서에 나오는 당연한 말"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연구위원은 검찰개혁 찬성한다.
진짜 검찰개혁은 살아있는 권력 비리도 엄정하게 수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
"이 정부의 검찰 개혁은 반대 방향이라 안타깝다"
한동훈 위원은 향후 계획으로 "검사 그만둘 때까지 지금처럼 살 것"
"손해 보더라도 상식과 정의의 편에 서야 한다는 다짐은 늘 하고 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지난해 검찰이 재단의 계좌를 들여다봤다고 했다가
최근 사과한 것과 관련해서는 "저뿐 아니라 유씨의 거짓 선동에 1년 넘게 현혹당한 많은 국민이 피해자"
"어물쩍 넘어갈 수 없다"고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한 연구위원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담당하며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중앙지검 3차장,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발탁된 인물이다.
살아있는 권력 비로도 엄정하게 수사할 수 있는 시스템
누군가는 해야 하지만 권력을 잡고 있는 사람이 처벌을 받기는 쉽지 않다.
전 대통령들이 정권을 놓으면서 하나 같이 교도소에 가는 걸 보면서
그들의 잘못이 왜 권력을 잡고 있을 때는 밝혀지지 않았는지 생각하게 된다.
누구도 불의에 눈감아서는 안된다.우리는 교육 과정 내내 이런 교과서를 통해 배운다.
하지만 우리가 배운 것들이 사회에 적용되지 못할 때
아무도 그 길이 무서워 우리가 배워온 것들에 환멸을 느낄 때
조금은 한동훈 연구 위원 같은 사람을 돌아봐야 한다.
가끔 나는 그렇게 부패한 사람을 욕하면서
TV에 나오는 사람들을 손가락질 하면서
자기 자신의 부패는 껴안는 사람을 볼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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