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직원 투기에 이어 국민 조롱하는 글 올렸다.
LH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온라인상에 올린 논란성 글들이 잇달아 공개되면서
여론의 공분에 불을 지피고 있다.
LH직원들은 “왜 우리한테만 지X하는가”
“명예훼손이나 허위사실 유포로 처벌 받을 때 울지마라”
“부러우면 이직하든지”
국민을 조롱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A는
너무 억울하다. 왜 우리한테만 지X하는 지 모르겠다는 글을 썼다.
해당 커뮤니티는 LH 소속 직원임을 인증한 사람만 글을 작성할 수 있다.
A씨는 실제 LH 소속 직원으로 근무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현직자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내(LH)에서 듣기로 정치인,
국회의원이 해먹은 게 우리 회사 상사들보다 훨씬 많다고 들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 우리 쪽에 정보 요구를 해서
투기한 것 몇번 봤다고 주장했다.
일부러 정치권으로부터 시선을 돌리려고 LH만 죽이는 것 같다
A씨 주장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앞서 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의 어머니가 2019년 8월 신도시 인근에 있는
경기 광명시 토지를 ‘지분 쪼개기’ 형태로 매입하거나
민주당 소속 시흥시의회 의원이
2018년 10월 딸 명의로 신도시 예정지인
시흥시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양이 의원은 3월 9일 “죄송한 마음”이라며 토지 매각 의사를 밝혔고
시흥시의회 의원은 지난 4일 민주당을 탈당했다.
다른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B씨는 10일 블라인드에서
LH 투기 의혹을 비판하는 네티즌들을 향해
명예훼손이나 허위사실 유포로
금융치료(고소·고발로 인한 경제적 처벌) 받을 때 눈물 흘리지 말라는 글을 썼고
직원 C씨는 전날 블라인드에
어차피 한두 달만 지나면 사람들 기억에서 잊혀져서 물 흐르듯 지나갈 것이다
털어봐야 차명으로 다 신도시 부지를 매입 해놨는데
어떻게 투기 증거를 찾겠는가라고 적었다.
C씨는 국민들이) 아무리 화낸다고 하더라도
열심히 차명 투기하면서 정년까지 편하게 다닐 것
이게 우리 회사만의 혜택이자 복지.
부러우면 우리 회사로 이직하든지라고 말했다.
공부 못해서 못 와놓고 꼬투리 하나 잡았다고 조리돌림한다
네티즌들은 이런 LH직원들의 글을 보면서 분노했다.
“썩을 대로 썩은 공기업 사회”
“나랏돈 받아가면서 어떻게 이런 글을 쓸 수 있는가”
“울화통이 치민다. LH 해체시키고 검찰은 특별수사팀을 꾸려서 강도 높은 수사를 해야 한다”
“탐관오리와 부정부패가 판쳤던 조선시대 말기 같다”
“분노하는 국민을 조롱하는 것도 화가 나지만, 정년까지 다니면서
꿀빨 거라는 말이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인 게 더 화가 난다”
사람이 분노 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LH직원들의 비리가 하나하나 드러나면서
누군가는 사과를 하고 조사단을 꾸리지만
국민을 조롱하는 LH직원들 역시 상존한다.
투기로 인한 분노도 가시지 않는 상황에서
조사해봐야 다 차명이라 걸리지 않는다니
수사본부로 이 글들을 다 보내주고 싶다.
제발 자중하고 반성하고 특권층이라고 우쭐대지 마라
이제 철퇴는 가난한 사람에게만 휘둘러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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