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2월 24일(몰아보기)

602명이 833명으로 하루새 늘어난 코로나 바이러스19 확진자

정부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오전 161명 오후 73명이 증가한 총 833명으로 밝혀졌다.

사망자도 7명으로 늘었고, 검사 진행중이 환자가 11000여 명에 육박하면서 확진자는 점점 더 늘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고등법원 청사 출입 제한 안내문

 

정부의 대응

 

서울 고등법원은 23일 이후 청사 출입을 제한하고 긴급사건을 제외한 모든 사건에 대한 재판을 모두 연기 변경하였다. 

앞서 대구·경북 지역의 대구고법·지법은 이날부터 2주간 동·하계 휴정기에 준하며 긴급한 사건 외에는 재판 기일을 연기하거나 변경해달라고 각 재판부에 권고했다.

수원지법 역시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 영장 업무 등 긴급한 사건 외에는 임시 휴정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전국 법원에서 휴정을 권고하는 사례는 이례적으로 이번 사태의 심각성이 느껴진다.

 

국회의 전 부속 건물에 방역이 시작된다.

 

24일 오후6시부터 24시간동안 국회에 방역이 진행되면 25일 예정이었던 본회의도 취소되었다. 의원 회관에 진행된 행사 참석자가 코로나19확진자로 밝혀졌고 이에 따라 대대적인 방역을 진행한다고 국회 대변인이 밝혔다.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 참여한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곽상도 정희경 의원 등 450명이 넘은 모든 인원 역시 검사중이다.

 

TV프로에서 은행영업점 공채시험까지 전부 연기

 

미스터 트롯 결승 녹화는 취소되었고, 은행영업점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문을 닫는 지점들이 생겼다. 또한 현대차는 24일 채용 면접도 중단한다는 의사를 밝히고 정기 면접 대신 부서별로 상시채용하는 방식으로 면접 방식을 바꿨다.

현대차 공고

 

주식시장 주가폭락 그리고 금값 상승

 

연합뉴스 코스피3.9%폭락 보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3.80포인트(3.87%) 하락한 2,079.04로 마감했다.

 

1월 중 상승하던 주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반면 국내 증시가 얼어붙자 외환시장의 원달러 상승이 이뤄지고 있으며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0원 오른 달러당 1,220.2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8월 13일(1,222.2원) 이후 6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금값의 상승 안전자산 확보 심리

거래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 중앙은행의 금리 완화 정책으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645㎏을 누적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KRX금시장에서의 금 거래량은 174.8㎏으로 지난달 8일(272.6㎏)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경제시장이 얼어붙고 부동산 원화가치가 하락하면서 금값이 다시 상승하고 원달러가 오른다.

정부는 경제적인 추경예산 편성을 언급했으며

소상공인들은 코로나의 확산으로 매출 급감 추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되려 게임과 인터넷 업계가 주목받고 있으며 정부는 현 시점부터 2주간을 분기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구 중학생이 만든 코로나 나우

코로나 나우 사이트 캡쳐

대구의 중학생 두 명이 코로나에 대한 상황판을 만들었다. 

사이트에는 국내 현황과 뉴스, 세계 상황판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자료로 유튜브 채널이나 긴급소식들을 접할 수 있다. 글을 쓰는 사이에 8번째 사망자를 확인할 수 있었다.

두 중학생은 현 홈페이지의 배너광고 수익금으로 마스크를 기증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아직은 적은 돈이지만 코로나19에 도움이 되는 홈페이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래프나 추세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실시간 뉴스도 확인할 수 있다. 감염차 수도 확인할 수 있으니

두 중학생의 염원대로 마스크를 기증할 수 있도록 주소를 남겨본다.

https://coronanow.kr/daegunow.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