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우승자 오늘 미스트롯2 진이 나온다
3월 4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는
TOP7(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은가은, 별사랑)의
결승전 2라운드가 공개된다.
결승전 1라운드에서는 대한민국 유명 작곡가들로부터 받은
신곡을 소화하는 '작곡가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될 2라운드에서는 가족, 은인, 꿈 등
자신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주제가 담긴 노래를 선정,
무대 위에서 진심을 풀어내는 '인생곡 미션'이 공개될 예정이다.
TOP7 중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는
결승전 1라운드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이다.
작곡가 미션 당시 마스터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참가자는
홍지윤, 별사랑, 김태연 순이었으나,
실시간 문자 투표 결과 양지은이 1,100점
홍지윤이 1,041점, 김다현이 1,046점을 받으면서
순위가 뒤바뀌었다.
사실상 인기 투표로 순위가 결정되는 만큼
큰 이변이 없는 한 세 사람 가운데서 진(眞)이 탄생할 전망이다.
'미스트롯2' 결승 1라운드는 32.042%라는 어마어마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참가자들이 1라운드에서 부른 신곡 역시 주요 음원 사이트
성인가요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다.
원조 오디션답게 '미스터트롯' 종영 이후 쏟아진
수많은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뜨거운 관심만큼 잡음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미스트롯2'는 방송 내내 구설수에 휩싸이며 시청자들을 피로하게 만들었다.
가장 많은 지적이 나온 건 내정자 의혹 및 공정성 문제였다.
제작진은 '미스트롯2' 진상규명위원회가 제기한 공정성 의혹에 대해
"근거 없는 사실과 무분별한 억측으로
프로그램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후 제기된 음이탈 보정,
선곡 개입 의혹 등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특정 참가자들에게만 서사를 몰아주고,
일부 참가자들의 실수를 과도하게 부각시키는 듯한 편집,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진달래를 소비하는 방식 역시 비난의 대상이 됐다.
준결승전 진출자 선정 당시에는 마스터들의 심사 기준이
납득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쏟아졌고,
일부 참가자의 팬들은 마스터들의 SNS로 찾아가 악성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잡음 투성이였던 '미스트롯2'가
드디어 결승 2라운드만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진 왕관을 수여받을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미스트롯2' 우승자에게는 1억 5,000만 원의 상금과
고성능 쿠페 세단 앰배서더 혜택 등이 주어진다.
'미스트롯2' 진, 선, 미와 입상자들은 경연이 끝난 뒤
린브랜딩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4월부터는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난다.
또 하나의 재미가 오늘 끝난다.
과거의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비리 의혹으로 시끄러웠지만
미스트롯2 시청자 투표는
납득이 가는 투표였다.
지금 남은 7명의 가수 모두
누가 우승하더라도 납득이 가는 가수들이다.
개인적으로 미스트롯2 우승자는홍지윤이 되었으면 하지만
결과는 모든 사람의 것이니
미스트롯2 최종회에
TOP7이 어떤 무대로
우리의 귀를 사로 잡을지 기대된다.
후회없는 무대로 지금까지의 노력을 보여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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