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가 되고 싶은 자폐소녀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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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서 증인으로 출석하면 처음으로 하는 말이 있죠.
한치의 거짓없이 진실만을 증언하기로 맹세합니다.
증인 선서라고 합니다.
여기 건너편 깨진 창문 너머의 살인을 목격한 소녀가 있습니다.
죽은 사람은 봉지를 쓰고 질식사를 당하죠.
피고인은 자신이 피해자를 살리려다가 늦어 피해자가 죽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소녀의 증언이 검사측의 유일한 증거였죠.
소녀는 공판 첫 증언대에서 피고인이 살인자라는 증거로 피고인의 표정을 지적합니다.
그러나 변호인 측은 자폐아의 특성을 증인에게 읽게 하며 증인에게 모멸감을 심어주고
자폐아의 증언은 증언으로서 효력이 없다고 각인시키죠.
이 소녀는 이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힐 수 있을까요?
항소심에서 소녀는 모멸감을 이기고 다시 증인석에 서게 될까요?
개인적으로 넷플릭스 영화를 보면서 이런 감동은 처음이네요.
"아저씨는 거의 웃는 표정이예요. 아저씨는 좋은 사람입니까?"
지우로 나오는 김향기 배우의 이 대사가 너무도 좋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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